민족사의 재발견/민족사의 재발견

[스크랩] 세계4대해전

화이트보스 2009. 3. 18. 20:43

오늘 역사수업을 하다 잠깐 언급이 되어서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세계4대해전이란 책이 우리 도서관에 있는데요 읽은지 좀 되어서 글쓴이는 기억에 남아 있질 않네요.

세계사적으로 4대해전에는 살라미스해전, 칼레해전, 한산도해전, 트라팔가르해전이 있습니다.

어떤이는 레판토해전을 넣기도 하지만 지은이는 큰 흐름에 따라 칼레해전을 넣었습니다.

1. 살라미스해전 : 기원전 480년 그리스의 테미스토클레스와 페르시아의 크세르크세스(그유명한 다리우스왕의 아들)

    와의 해전으로 펠레폰네소스반도에 있는 살라미스해협에서 그리스가 페르시아 군대를 크게 무찌른 해전

    의의 : 살라미스해전 이전까지 고대의 해전은 적함의 현측에 배를 접근시켜 상대편 갑판에 뛰어들어 백병전으로 싸우는

              전투였다면 이 해전은 삼단노선(트라이림)의 선미에 장치된 청동 충각으로 적함의 현측을 파괴시키는 전술을 사용한

              역사에 기록된 최초의 대규모 해전

 

2. 칼레해전 : 1588년 영국의 드레이크선장과 스페인의 펠리페왕의 무적함대와의 해전에서 영국이 크게 이긴 해전

    시대적배경이 처녀왕 엘리자베스와 스페인의 펠리페왕의 싸움으로 흔히 골리앗과 다윗의 대결로 비유될 만큼

    스페인에게 수치를 안겨준 해전. 이전투로 스페인은 쇠퇴의 길로 들어서고 영국은 지중해의 새로운 국가로 부상.

   의의 : 칼레해전은 전함에 대포를 장착해 적함을 화력으로 격파시킨 최초의 해전

 

   이부분은 제가 읽은책중에 이종호씨의 '한국의 7대 불가사리'라는 책에서는 세계최초의 함포해전은 진포(군산)

   해전으로 1380년이라고 주장하고 있답니다. 고려말 이미 우리는 함포를 이용한 해전을 했다는 사실에 있어서 근대

   해전의 분기점이 되는 함포사용에 대한 자세한 연구가 이루어져 우리의 진포해전도 세계해전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점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3. 한산도해전 : 1592년 일본의 와키사카 야스하루와 조선의 이순신장군이 한산도 앞바다에서 싸워 일본수군을 대파한

    해전

   의의 : 육전에서의 포위기술인 학익진전술과 화력으로 일방적으로 승리한 해전

 

4. 트라팔가르해전 : 1805년 영국의 넬슨제독과 프랑스 연합군(나폴레옹) 사이에 벌어진 해전으로 나폴레옹의

   세계제패의 꿈을 좌절시킴.

   의의 : 종래해전의 종렬진을 버리고 최초로 횡렬진을 구사, 뛰어난 전술로 프랑스해군 격파

 

간단하게 오늘 말씀드린 세계4대해전에 대한 내용을 올렸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고요 더 자세히 알고싶으신 분은 세계4대해전을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저는 이책을 읽으면서 우리의 한산도대첩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해전이었다는 점과 이순신이라는 명장이 있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꼈었지요.

참고 : 레판토해전은 1571년 터키와 이탈리아-스페인 연합군의 해전으로 연합군의 승리로 끝남.

 

 

출처 : 한들마을도서관
글쓴이 : 이진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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