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헬스케어

당뇨병 고관절 맞춤으로 잡는다

화이트보스 2009. 3. 26. 20:38



당뇨에 걸린 사람에게는 보통 삼다(三多)현상이 나타납니다. 소변 횟수가 많아지고, 물을 자주 마시게 되며, 음식을 많이 먹게 됩니다. 그 원인은 우리 몸속에서 에너지로 사용해야 할 포도당이 과다해져 오줌과 섞여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포도당은 물과 함께 배출되므로 소변의 양이 많아지게 되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 많은 물을 마시게 됩니다. 그리고 오줌으로 배출돼 없어져 버린 포도당을 보충하기 위해 많은 양의 음식을 먹게 됩니다. 또 음식을 많이 먹어도 포도당이 몸 밖으로 배출되므로 체중은 감소하게 됩니다.

당뇨가 정말 무서운 것은 여러 가지 합병증을 동반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중풍), 고혈압, 신장염, 췌장염, 성기능 장애 등 수많은 합병증을 동반하는데, 당뇨가 직접적인 사망요인이 되는 경우보다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당뇨병의 원인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결핍된 것에 일차적인 원인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은 간에 작용해 혈액 내의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합성함으로써 혈당량을 떨어지게 하는 호르몬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음식을 먹으면 혈당량이 어느 정도 올라갑니다. 하지만 이 인슐린의 작용으로 점차 혈당량이 내려가게 되는데,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이 부족해 혈당량을 내리지 못하고 혈당치가 지나치게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혈액 속의 과다한 포도당은 소변을 통해 배출됩니다. 왜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게 되는 것인지 그 정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유전적 요인과 비만, 잘못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랑게르한스섬과 연결되는 신경의 줄기는 흉추 1l번에서 갈라져 나옵니다. 이 흉추 11번 뼈가 제 위치에서 벗어나 있으면 췌장으로 가는 자율신경이 눌리게 되고, 이로 인해 췌장의 기능이 저하됨으로써 인슐린 생산량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당뇨가 있는 사람은 모두 오른쪽 고관절이 틀어져 있습니다. 오른쪽 고관절이 틀어져 있는 사람 중에서 오른쪽 다리에 힘을 주고 다니는 사람이 휼추 11번이 틀어지면서 당뇨에 걸리는 것입니다.


현대의학에서 당뇨병은 불치병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다만 약물요법,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으로 혈당이 지나치게 높아지는 것을 막을 수는 있습니다. 인슐린의 부족으로 오는 병이므로 부족한 인슐린을 지속적으로 투여하는 방법이 가장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틀어져 있는 오른쪽 고관절을 바로잡고 흉추 11번 뼈를 맞추어 주면, 췌장에서 생산되는 인슐린의 양이 점차 정상을 되찾아 가면서 당뇨병은 점차 사라집니다. 당뇨병에 걸린 사람은 허리가 굽어 있는데, 이 굽은 허리를 펴기 위해 1번 방석운동과 걷기운동을 ‘매일 꾸준하게’ 해야 합니다. 또 양손으로 흉추 11번(당요에 걸린 사람은 이 지점을 누르면 심하게 아프므로 이것으로 어느 지점인지 알 수 있다) 위에 뒷짐을 지고 몸을 최대한 뒤로 젖히는 운동을 수시로 하면 췌장으로 가는 신경이 jd상화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시적인 당뇨도 있는데, 이는 오른쪽 고관절이 틀어지고 이로 인해 흉추가 틀어지는 것이 아니라 흉추만 틀어지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이 경우에도 당의 수치는 높게 나오지만, 곧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흉추만 틀어진 경우에는 머지않아 흉추가 제 자리를 잡으면서 정상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이 합병증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 것은, 오른쪽 고관절이 틀어져 있기 때문에 몸이 균형을 잃어 척추가 제자리에서 벗어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오른쪽 고관절을 바로잡고 흉추도 함께 바로잡으면 대개의 합병증도 함께 사라집니다. 당뇨 때문에 합병증이 오는 것이 아니라 고관절이 틀어져 당뇨도 오고 다른 병도 오게 되는 것입니다.

 

당뇨는 췌장으로 가는 신경이 막혔기 때문(유동현, 2004. 12. 15)

저는 6년 전 아버님(당뇨), 어머님(디스크)의 병환 때문에 걱정이 많았던 차에 회사 직원의 소개로 김철 선생님과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당시 부산에 거주하시던 부모님이 서울까지 교정을 받으러 올라오신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 간곡하게 부모님을 설득해서 겨우 김철 선생님을 뵙게 할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교정으로 부모님의 건강은 빠르게 좋아졌습니다.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몸이 아프면 제일 먼저 찾는 게 가까운 데 있는 병원일 것입니다. 또 사람마다 양방이든 한방이든, 아니면 민간요법이든 선호하는 게 따로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김철 선생님의 방법에서 대단히 감명을 받았습니다. 김철 선생님은 “아픈 원인을 알고 몸을 교정해 주면 스스로 낫는다”고 말씀하시면서, 근본을 다스려야 한다는 몸살림운동의 기본철학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철학에 따라 교정을 하니 저희 부모님도 금세 건강이 호전되신 것입니다.

그 이후로 저는 스스로 저희 가족은 물론이고 친인척, 회사 임원, 상사, 동료, 후배 할 것 없이 많은 분들에게 홍보를 하는 몸살림운동 전도사가 됐습니다. 김철 선생님을 뵙고 몸살림법을 경험한 분들은 모두 효과가 놀랍다며 저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더군요. 이에 저는 더욱더 고무돼서 몸이 불편한 이웃이 있으면 제 일은 뒤로하고 김철 선생님과 만나게 하도록 더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그러던 중 2004년 11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 저에게 날아들었습니다. 그토록 동분서주하면서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김철 선생님과의 만남을 주선하던 제가 당뇨에 걸렸다는 것입니다. 11월 1일 천안에 있는 모 클리닉에서 당의 수치를 재 보니 480이라는 높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병원에서는 수치가 너무 높다며 빨리 혈당 강하제를 복용하라고 권했습니다. 저는 겁이 나서 그날 저녁과 다음날 아침 두 번 약을 복용하고는, 선생님께 전화를 하고 선생님의 권유대로 딱 약을 끊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4일 후 선생님께 달려가 교정을 받았습니다.

오른쪽 고관절을 맞추어 주시고 등뼈를 눌러 주는 게 전부였습니다. 당뇨에 걸린 사람은 열이면 열 모두 다 오른쪽 고관절이 틀어져서 등뼈가 비틀어지면서 췌장으로 가는 신경이 막혀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것만 바로잡으면 당뇨병은 잡힌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당뇨에 걸리면 술과 담배를 금하고 식생활을 바꾸고 운동을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직업이 카운슬러이기 때문에 술과 담배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이게 여간 걱정이 되는 게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김철 선생님께서는 병의 근원을 조기에 발견하면 병을 키우지 않고 쉽게 치유할 수 있다며, 술과 담배, 음식은 평상시대로 해도 별 문제는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만 가르쳐 주신 간단한 운동만 꾸준하게 하면 금방 좋아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겁도 없이 병원에서 금하는 술과 담배를 계속했습니다. 음식도 조심하지 않았습니다. 김철 선생님을 굳게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평상시와 똑같이 산에도 가고 하는 생활을 하면서 가르쳐 주신 운동을 병행했습니다. 운동이라는 것도 간단합니다. 뒷짐 지고 허리 펴고 걸으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선생님께 교정을 받은 지 채 한 달이 되지 않았는데, 당의 수치가 480에서 140대로 떨어졌습니다. 거의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온 것입니다. 한 달 전만 해도 당뇨라는 무서운 불치병에 걸려 곧 무슨 큰일이라도 일어날 것 같은 생각에 공포와 두려움에 떨었는데, 이제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저는 지금 당당하게 어깨를 펴고 긍정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분명하게 ‘원인’을 알고 그 원인을 제거해 줌으로써 많은 사람들의 공포의 대상인 당뇨를 한 달도 되지 않아서 바로잡아 주셨습니다. 자기 ‘몸’을 정확히 알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면 건강하고 편하게 살 수 있다는 선생님의 철학이 쇳소리가 나도록 정확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