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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선양 봄가뭄 해소위해 인공강우연합뉴스

화이트보스 2009. 4. 20. 11:55

中선양 봄가뭄 해소위해 인공강우

입력 : 2009.04.20 10:43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 당국이 봄 가뭄 해소를 위해 인공강우(人工降雨) 작업에 나섰다.

심양시 기상국이 지난 18일 인공강우 로켓을 발사, 19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으며 이번 비는 21일까지 3일간 계속될 것이라고 심양만보(瀋陽晩報)가 20일 보도했다.

당국은 이번 인공강우를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16대의 인공강우 로켓 차량과 200개의 로켓탄을 투입했으며 이를 통해 10㎜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선양시가 시 전역을 대상으로 인공강우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강핑(康平)과 파쿠(法庫), 신민(新民), 랴오중(遼中) 등 산림지역에 비가 내려 산불 방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뿐 아니라 영농철을 맞은 농촌지역의 가뭄도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선양 기상당국은 이번 비로 20도를 웃돌던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23-24일께 한차례 더 비가 온 뒤 갤 것이라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