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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江 자전거길 조성에 2천200억 지원”

화이트보스 2009. 5. 1. 08:36

4대 江 자전거길 조성에 2천200억 지원”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광주대회 온 김주훈 이사장
     입력시간 : 2009. 05.01. 00:00


“현장경영과 원칙경영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스포츠 인프라가 잘 구축된 도시에서 즐겁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0일 ‘제1회 대한민국자전거 축전’ 광주대회에 앞서 김주훈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광주센트럴관광호텔에서 체육기자단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이다.
김 이사장은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은 올해 처음 자전거 타기 생활화 및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문화체육부와 함께 체육계 녹색성장의 키워드인 자전거를 테마로 추진된 것으로 일반 동호인과 전 국민이 참여하는 자전거 경주이자 축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정책의 화두로 떠오른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핵심인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향후 공단의 발전과 성정을 위한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4대강 수변 1천297km에 이르는 자전거길을 조성하기 위해 체육진흥기금 2천200여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올해 국민체육진흥공단 3대 주요 추진사업으로 “스포츠 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기금의 적극 지원, 스포츠산업 활성화 및 조직선진화로 정하고 선진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학교 체육 정상화 지원을 위해 연간 10여개소에 이르던 국민체육진흥센터를 올해는 29개소로 대폭 확대 지원하며, 학교잔디우레탄 지원도 160여곳에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5광주하계유대회 유치가 성공적으로 끝났을 때 등 호남지역 투자계획에 대해서는 “호남지역만 볼 수 없다. 대한민국 전체를 어울러야 한다. 공단은 기금을 조성해 사회에 환원하는 게 목표이다. 그래서 지방자치단체가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갖고 문제를 해결하느냐가 중요하다”며 “U대회가 성공적으로 유치되면 체육진흥기금을 적절히 안배, 지원을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창립 20주년을 맞은 체육진흥공단은 대한민국체육발전과 국민체육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체육복지에서 소외받는 국민이 없도록 수요자 중심의 지원방식을 통해 국민속으로 한걸음 다가가는 국민공기업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기경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