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북성 석가장에서 산서성 태원을 가려면.. 타이항산의 제9관인 낭자관을 넘어가야 하는데.. |
타이항산은 북쪽의 五臺山(3,058m)과 남쪽의 陽曲山(2,058m)으로 이어지고.. |
하북성과 산서성 경계를 이루는.. 높고 험준한 산맥이지요.. |
형상으로는..태백산맥과 비슷하여 강능에서 대관령을 넘는 것처럼 석가장쪽이 가파르고, |
타이항산을 넘어 태원쪽으로는 비교적 경사가 완만한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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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높고 험준한 지방에 자리잡고있는 수상가옥마을.. 水上人家. |
이지방의 수상가옥은.. 남방지방처럼 가옥이나 마을전체가 물위에 떠있는 것이 아니고, |
산위에서 흐르는 물줄기를 따라서 집을 지었기에.. 정원이나 집밑으로 물이 흐르고, |
경사가 있어서.. 세차게 흐르는 물을 이용하여 수력연자방아를 돌리고 있지요. |
그리고..집이나 담장,정원이나 수로등 모두가 일반 벽돌이 아닌 돌로 지어져 있는데.. |
아마도..흘러내리는 수력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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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
자전거여행을 하면서 우연히 알게되었고, 잘 알려지지도 않은 마을이고, |
또 방안의 침대에 누워있으면,집안으로 흐르는 세찬 물소리가 |
마치.. 심산유곡에 누워있는양 운치가 있기에 소개를 해 봅니다.

하북성의 파뤼링을 넘어 타이항산으로 가던중.. 작은 小賣部(구멍가게)에서 길을 물으니.. |
길을 가르쳐주고는.. 水上人家가 여기서 그리 멀지않으니 들러보라고 추천. |
아마도 너무 힘이 들어, 땅만 보고 패달을 밟아서.. 보지를 못한 모양인데, |
맥은 풀리지만.. 멀지않다는 말에 오던 길을 다시 내려가 찾은 이정표..




水上人家마을의 풍경들.. |
이정표를 따라서, 마을 골목길 담장에 쓰여진 화살표안내를 따라서 내려가면, |
개방을 허용하는 水上人家가 나오는데.. 문표(입장료)는 3원.. |
문표(입정료)는 3원..숙박이 가능한데 하룻밤에 일인당10원으로 기억되네요..





水上人家의 앞마당, 정원 의 풍경..



水上人家의 뒷마당, 안채의 풍경.. |
산악지대 농촌의 사는 모습을 구경할 수가 있지요..






水上人家의 수력 연자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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