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도시공사 '10대 사업 로드맵' 제시

여수시도시공사 '10대 사업 로드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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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09.04.09 16:39
• 최종수정 2009.04.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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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주차장·테마펜션·관광호텔·리조트 개발
이동국 사장 "자연친화적 복합단지 개발 총력"

여수시 도시공사가 비전과 개발구상 등을 골자로 한 2009년도 10대 주요 핵심사업을 제시했다.

이동국 여수시도시공사 사장은 지난 3일 박정채 여수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주요 10대 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 사장이 밝힌 올해 10대 주요사업은 ▲박람회 환승주차장 조성 ▲엑스포타운 주변 개발 ▲공화ㆍ덕충지구 재개발 ▲만성리 복합레저타운 조성 ▲소호~용주 해양형 주거단지 조성 ▲돌산 회타운 재건축 ▲국제 청소년 교육문화센터 건립 ▲복산 전통한옥 관광호텔 신축 ▲계동 해양펜션 리조트 콤플렉스 조성 ▲진모 해양 테마펜션 리조트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박람회 조직위가 정부로부터 승인받은 환승주차장 조성사업 4곳(해산, 상암ㆍ낙포, 만성리, 상포지구 등)도 민원 발생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조직위와 여수시도시공사간 사업시행자로 협약 체결했으며 이에 도시공사가 계획하고 있는 산업지구 등에 환승주차장을 만드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엑스포타운 주변 개발사업인 덕충ㆍ오림동 일원 69만여㎡(고급주택ㆍ상가 등)의 사업은 사업성이 떨어져 공화ㆍ덕충동 주상복합단지(3만3000㎡) 조성사업과 패키지로 묶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2개 업체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 침체로 민간투자가 어려운 만큼 다각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며 "시민들의 지지와 동참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다기능 복합단지 개발과 도시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도시공사는 여수시가 지난해 10월 50억원 자본금을 출자해 설립했으며 공사 임직원 7명, 여수시 파견 3명 등 10명이 근무하고 있다.
여수=송원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