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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문화예술 교류센터 부지매입비 확보 관건

화이트보스 2009. 11. 4. 13:43

亞문화예술 교류센터 부지매입비 확보 관건
옛 국군광주병원 380억 달해
광주시·국방부 협상안 주목


입력날짜 : 2009. 11.04. 00:00

광주시가 옛 국군광주병원을 리모델링해 ‘아시아 문화예술 교류센터’ 조성을 추진중인 가운데 380억원에 달하는 부지 매입비가 사업의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아시아 예술인들의 문화·예술활동 거점이 될 아시아 문화예술 교류센터가 오는 2014년까지 서구 화정동 옛 국군광주병원 이전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교류센터는 부지 8만4천여㎡, 건물 1만9천㎡ 규모로 부지매입비 380억여원과 리모델링 비용 등 총 사업비 730억여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5·18사적지인 국군광주병원의 원형 유지를 위해 최근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방부와 부지 매입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일정기간 단계별 대금 지급 방식 등을 놓고 양측의 입장차가 커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시는 3년 무상사용 이후 5-10년에 걸쳐 매각대금을 지불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국방부는 일시 매입을 요구해 절충안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방부를 설득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태진기자 jin89@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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