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보험 잇따라 나와
일반적으로 보험은 건강한 사람만 가입할 수 있다. 하지만 틈새시장을 노린 보험사들이 올 들어 당뇨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험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현재 국내 당뇨환자는 약 270만명에 달한다.
녹십자생명은 4일부터 당뇨환자를 위한 '당뇨케어CI보장보험'을 판매한다. 만 30~60세 합병증이 없는 당뇨환자가 대상이다. 당뇨병 때문에 실명하거나 암(癌)에 걸리는 등 합병증이 생기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45세 남성 당뇨환자가 80세 만기로 가입하면 20년간 내야 할 월 보험료는 8만5100원이다. 이 환자가 암 진단을 받으면 1000만원을, 뇌졸중이나 실명을 하게 되면 2000만원을 받는다.
이에 앞서 AXA손해보험도 지난 1일 전화로 가입하는 '퍼스트당뇨보험'을 내놨다. 만 20~50세의 당뇨환자가 대상이며, 뇌졸중이나 말기신부전증 등 당뇨 합병증이 생기면 최대 2000만원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첫 가입시 당뇨병 환자라는 내용이 담긴 건강검진 자료를 팩스로 보내야 한다. 당뇨보험은 보험 가입 당시 당뇨합병증이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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