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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관광·레저 복합단지' 기본구상 윤곽

화이트보스 2010. 2. 12. 22:38

광주시 '관광·레저 복합단지' 기본구상 윤곽
입력: 2010.02.10 19:48
광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할 330만㎡(100만 평) 규모의 '관광·레저 복합단지' 기본구상이 윤곽을 드러냈다.

광주시는 10일 오후 5시 시청회의실에서 '제1차 관광산업육성추진위원회'를 갖고 '관광·레저 복합단지' 기본구상안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추진위원회에는 도시계획과 건축, 문화예술, 공예, 법률가, 시민단체 회원 등 20여명이 시민추진위 형태로 참여했으며 민간위원장에 최완석 광주대 교수가 선임됐다.

이날 추진위원회에서 광주발전연구원은 ▲국제 민속음식타운 ▲국제공예산업클러스터 ▲스포츠타운 ▲관광레저타운 ▲문화복합시설단지 ▲교육·의료 서비스단지 ▲광주타워 및 광장 등을 골자로 하는 기본구상안을 발표했다.

추진위원회는 민간 차원에서 지역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과 의견수렴, 협의 등을 거쳐 기본구상안을 확정한 뒤 4월까지 사업계계획 제안 공모를 추진해 민간투자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이 같은 추진위원회의 활동은 광주시가 돔구장 논란 이후 모든 민자유치 추진 과정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나온 첫 사례여서 주목된다.

광주시는 추진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시계획 분야, 도시공사 등 실무부서 과장 등 9명 규모의 실무기획단도 구성해 도시계획과 제도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관광·레저 복합단지'는 광주관광산업육성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 광주 관광산업을 육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330만㎡(100만 평) 규모의 '관광·레저 복합단지' 조성 계획을 이달 중에 발표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