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세대 지도자 왕민(王珉) 랴오닝(遼寧)성 서기, 한국 경제인과 간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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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련, 한국·랴오닝 경제교류 간담회 개최 -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 조석래)는 4월 27일(화) 신라호텔에서 후진타오 중국 주석의 측근으로 중국의 유력 차세대 지도자 중 한명인 왕민(王珉) 랴오닝성 서기를 초청해 우리 경제인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랴오닝이 중국 최고의 중화학공업 중심지로서 지난해 13% 경제성장을 기록한 것을 높게 평가하고,
지금도 랴오닝에는 ‘오점일선(五點一線)’ 프로젝트, 랴오닝 연해지역개발 등 국가 차원의 발전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발전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또 조석래 회장은 한국기업의 對랴오닝 투자확대를 위해 노동분야를 비롯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의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외자기업에 대한 정책지원 강화를 왕 서기에 요청했다.
왕민 서기는 인사말을 통해 “랴오닝성은 철도망이 잘 갖춰진 지역이며, 고급 기술인력이 85만 명에 이르는 등 인적자원이 풍부하고, 농산물 등 식량생산의 보고”라며, “랴오닝은 6년 연속 12%이상의 경제성장률을 지속하고 있으며, 에너지와 인프라 설비 등의 방면에 많은 기회가 열려있다”며 많은 한국 기업의 진출을 요청했다.
랴오닝성 경제대표단은 한국 기업의 발전상을 이해하고 한국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했으며,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STX그룹 등 한국의 주요기업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샤오깡 안강(鞍鋼)그룹 회장 등 왕민 서기와 함께 방한한 랴오닝성 경제대표단 45명, 장신썬(張森) 주한 중국대사, 국내 기업인 4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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