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식물공장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본은 이미 자국 전역에 식물공장을 50개가량 만들었다. 이 숫자를 3년 내 150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농업인단체가 공장을 새로 짓거나 민간기업이 임대방식 등으로 참여하는 경우 투자비의 절반을 보조해 주는 제도를 통해 민간기업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판되는 양상추의 1% 정도가 식물공장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2020년까지 식물공장시장이 417억엔(약 5,468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캐나다·유럽 등도 도심 혹은 도심 주변에 고층의 식물공장 건립을 추진중이다. 미국의 컬럼비아대와 일리노이대 연구진은 30층·50층 규모 식물공장 개발에 착수했고, 캐나다 토론토시 역시 58층 규모의 식물공장을 구상중이다.
스웨덴의 플랜타곤이라는 벤처기업은 얼마 전 나선형 계단을 통해 하늘로 올라가는 원구형 농장을 만들자는 ‘플랜타곤 프로젝트’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에서도 비슷한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이스라엘 건설회사 크나포 클리모르가 설계한 ‘아그로 하우징(Agro-Housing)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이 계획은 농장을 포함한 아파트단지라는 새로운 개념을 담고 있다.
식물공장, 세계는 지금…日, 보조금 지급하며 활성화 유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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