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광주시정, 시민과 더 가까이… |
입력: 2010.07.05 00:00 |
姜 시장, ‘시민과 만남의 날’ 직접 민원 상담 “제도개선 필요한 사안 자치법규 등 개정 할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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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와 소통의 자치공동체를 표방하며 시민과의 만남을 정례화한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취임 후 첫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 시장은 민선 5기 출범 후 처음으로 지난 2일 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시민과 만남의 날’ 행사를 갖고 시장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남은 농성광장 규제완화 요청을 비롯해 재래시장인 호남시장 활성화 문제, 수완초등학교 과밀학급 해소 등 총 5건의 민원을 들고 온 12명의 시민이 시장과 무릎을 맞대고 의견을 나눴다. 강 시장은 대부분 고질적인 이들 민원에 대해 진지하게 청취한 뒤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중앙부처에 건의하거나 자치법규 개정 등을 통해 개선하고 참신하고 합리적인 아이디어는 적극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강 시장은 당선자 시절인 지난 달 시 홈페이지 ‘당선자에게 바란다’란에 접수된 민원에 대해 3차례에 걸쳐 직접 대화를 실시한 바 있다. 강 시장은 앞으로 매주 시민들과 만나 대화하고 이를 통해 민원을 처리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의 ‘창조의 시장실’ -‘시민신문고’ - ‘시장과 대화 신청’ 란에 접수하면 된다. 참가는 접수 순서에 따라 1회에 민원사항 4건 내외로 만남이 이뤄질 예정이다. 다음 면담은 오는 9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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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