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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바다모래 선박 입항금지 안 풀어

화이트보스 2013. 4. 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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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바다모래 선박 입항금지 안 풀어
2004년 08월 13일 (금) 18:14:00 연합뉴스 tongil@tongilnews.com

(서울=연합뉴스) 홍덕화 기자= 북한 당국이 지난 달 29일 해주 앞바다 모래를 국내로 반입하는 업체 중 2개사 선박의 해주항 진입을 막은 데 이어 13일 현재 4개 업체 모두 해주항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북측이 12일까지 선박 진입 여부에 대한 내부 결정을 통보해주겠다고 했으나 아직 연락이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반면 육로 운송의 경우 지난 11일 25t 트럭 15대가 하루 3회씩 왕복했으나 북측이 도로 포장공사에 지장을 초래한다며 열흘간 하루 2차례 왕복을 요청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현재 북한 해주 앞바다에서 모래를 반입하는 국내업체는 한국물산, 노보컴퍼니, 엘젠, SNI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