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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더커드 ′아시아 최대 규모 오리고기 생산 공장′ 준공

화이트보스 2013. 5. 30. 20:23

코리아더커드 ′아시아 최대 규모 오리고기 생산 공장′ 준공본격적인 해외진출…6000억원 매출 목표

기사입력 [2013-05-28 17:16] , 기사수정 [2013-05-28 17:16]

정필재 기자   기사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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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진 코리아더커드 대표
아시아투데이 정필재 기자 = 오리고기 생산·유통업체 코리아더커드(대표 박영진)는 13일 전남 장흥산업단지에 아시아 최대규모 오리고기 생산 공장을 준공, 본격적인 해외진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박영진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수준의 첨단 설비와 시스템을 갖춘 장흥공장을 앞세워 중국과 일본, 프랑스, 영국 등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시장에서 가격적인부분으로 승부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상위 10%를 위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공략할 것”이라며 “오리발이나 머리 등 부속물들도 베트남 등 국가로 수출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더커드는 오리고기 생산·유통업계 1위 업체로 지난해 30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관계사로 외식업체인 다향오리, 가공·사육 전문 업체인 팜덕과 다솔을 관계사로 두고 있다.

박 대표는 “계열사를 나눈 것은 서로 경쟁을 통한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것”이라며 “새 공장을 오픈한 만큼 지난해 2배인 6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뛰겠다 덧붙였다.

이번에 준공한 장흥 공장은 연면적 3만3000㎡(1만평)규모로, 하루 7만2000마리를 도압하고 3만6000마리를 가공할 수 있는 설비와 연구시설을 갖췄다.

rush@asia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