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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신당 광역단체 8곳 후보 윤곽

화이트보스 2014. 2. 11. 11:39

安신당 광역단체 8곳 후보 윤곽

  • 김경화 기자
  • 입력 : 2014.02.11 03:01

    
	'새정치신당' 광역단체장 후보군.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8곳에서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신당(가칭)' 후보로 광역단체장에 출마할 후보들의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표 참조). 이 중 일부는 신당으로의 출마에 소극적이지만 안 의원 측은 이들을 모두 합류시켜 경선으로 후보를 확정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는 10일 송용호 전 충남대 총장과 김형태 전 대전변호사회 회장을 신당의 대전시당 창당준비단 공동위원장으로 인선했다. 두 사람은 안 의원 측에서 대전시장 후보로 검토해온 인물이다. 신당의 광주시장 창당준비단에는 광주시장 출마를 준비해온 윤장현 새정추 공동위원장과 함께 이근우 법무법인 로컴 대표, 전영원 인문학당 '현산' 이사 등 3명이 포함됐다. 새정추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과 호남(광주·전남·전북), 부산 등 7곳 거점 지역에 대전·충북을 더해 최소 9곳 이상의 광역단체에 후보를 낸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의 한 측근은 "내정이나 지명보다는 창당 이후 경선을 통해 광역단체장 후보를 내겠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