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2.11 03:01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는 10일 송용호 전 충남대 총장과 김형태 전 대전변호사회 회장을 신당의 대전시당 창당준비단 공동위원장으로 인선했다. 두 사람은 안 의원 측에서 대전시장 후보로 검토해온 인물이다. 신당의 광주시장 창당준비단에는 광주시장 출마를 준비해온 윤장현 새정추 공동위원장과 함께 이근우 법무법인 로컴 대표, 전영원 인문학당 '현산' 이사 등 3명이 포함됐다. 새정추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과 호남(광주·전남·전북), 부산 등 7곳 거점 지역에 대전·충북을 더해 최소 9곳 이상의 광역단체에 후보를 낸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의 한 측근은 "내정이나 지명보다는 창당 이후 경선을 통해 광역단체장 후보를 내겠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