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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회장 죽음 뒤에 웃고 있는 자들 있을 것이다.

화이트보스 2015. 4. 10. 16:53

성완종 회장 죽음 뒤에 웃고 있는 자들 있을 것이다. [0]

정일권(jik***) 2015.04.09 20: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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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는 말이 없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 동안 마음 졸이고 전전긍긍하던 자들이 성회장의 죽음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은 다소 있겠지만 그 보다도 자기들과 관련있는 비리의 당사자가 자살을 하므로서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속으로 웃고 있는 자들이 있지 않을까 싶다.그러면서 성회장, 그리고 자기들과 관련있는 비리 수사는 물건너 갔을 것이라고 쾌재를 부르는 자들이 있지 않을까 싶다.틀림없이 그럴 것이다.과거 전례를 보면 수사 선상의 당사자가 자살을 하거나 죽음을 맞았을 때 그와 관련한 수사가 흐지부지 되어버린 예들이 어디 한 두번이었는가?! 

 

다행히 이번에는 성회장의 장례가 끝난후 끝까지 간다는 검찰측의 멘트가 흘러나와 다행이지만 이번에는 정말로 끝까지 파혜쳐 비리의 근원을 도려내는 결과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여 성회장의 자살을 보고 속으로 웃던 자들이 피눈물을 흘리며 패가망신 하는 꼴을 국민들이 보고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정부도 이 정권도 이왕지사 부정부패 비리 척결을 작심하고 칼을 꺼내 들었으면 반드시 역사에 길이 남는 성과를 거두어 우리나라도 싱가풀처럼 되는 국가의 초석을 놓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물론 성회장이 자신의 결백성을 주장하지만 그가 역대 정권들과 거래했던 내역들과 또한 한 정권하에 두 번씩이나 사면을 받았던 사실들과 또한 국가로부터 거액의 자금 지원을 받았던 사실들은 의문투성이다.누군가 뒤를 봐주는 사람들이 있지 않고 어떻게 그렇게 자금 지원을 번번히 받을 수 있었는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분명히 역대 정권 실세들 하고 커넥션이 없고는 불가능 한 일들이라고 본다.

 

해서 하는 말이지만, 검찰은 반드시 뒤를 봐준 사람들도 발본 색원하여 처벌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들이 현정권 실세라고 하더라도 행여 관련되어 있다 한다면 대통령께서는 읍참마속 심정으로 자기 사람을 쳐내고 법의 심판대에 세우는 것을 주저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그리고 어제 성완종 회장이 허태열 전 비서실장의 이름을 거명했으니 허전 실장은 이에 해명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그리고 이번 성회장의 자살로 목하 진행중에 있는 방산비리와 포스코 비리 수사가 영향을 받아서는 안될 것이다. 

 

그렇게 해야 할 이유는 간단하다.

비리척결 없이는 일류국가가 되기 어려우며 선진국이 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그리고 오늘의 비리 공화국을 그대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 저들도 우리를 닮은 후손들로 만들 수는 없기 때문이다.

 

사족이지만, 오늘 뉴스에서 보니 어떤 아버지가 자기 아들에게 경미한 교통 사고를 당했을 때 보험사로부터 돈을  많이 타내는 방법을 가르쳤다고 하더구만.참으로 더러운 애비가 아니겠는가?!우리도 그런 조상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그래서 어떤 희생을 치루더라도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