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 2016.01.18 17:16
속초시 청호동 활어센터 내 이모(여·51)씨의 수족관에서 몸 길이 2m 안팎의 상어가 지난 16일 새끼 12마리를 낳은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회센터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이모(51·여)씨의 남편 소문섭(51) 씨로 "지난 16일 새벽 속초 동명항에서 상어 한 마리를 경매 받아 수족관에 넣어 뒀는데 오전 11시께 안 보이던 상어 새끼 한 마리가 보여 자세히 보니 어미가 출산 중이었다"라며 "5시간여에 걸쳐 12마리를 낳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비좁은 수족관에서는 오래 살 수 없는 만큼 어미와 새끼 모두를 바다에 놓아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