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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강원 남부권 시군들이 음식물 폐기물 처리시설 광역화를 추진합니다. 여) 태백시에 대규모 처리시설을 설치하고, 나머지 시군은 운반,처리할 계획입니다. 황병춘 기잡니다. ◀VCR▶ 태백시 음식물 폐기물 자원화 시설입니다. 하루 평균 15톤의 음식물 폐기물을 잘게 부수고, 물을 빼고, 톱밥과 섞어 건조시켜 퇴비로 만듭니다. ◀INT▶정연길 주무관/태백시 환경시설계 (관내 배추,고추 재배농가에서 가져간다) 처리시설이 10년 가량 노후되다보니 고장이 잦고, 퇴비로 적합하게 염분을 제거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음말=황병춘)) 태백시는 동해,삼척,영월,정선군을 끌어들여 음식물폐기물 처리시설 광역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태백에 하루 80톤 처리 용량의 시설을 짓고 5개 시군에서 배출된 음식물 폐기물을 한 곳에서 처리하는 겁니다. 태백시는 운영비를 줄이고, 나머지 시군도 위탁 처리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INT▶김일동 담당/태백시 환경보호과 사업비는 192억 원이 필요한데, 국비 50%, 폐특법 기금 20%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달 초까지 각 시군 의회의 동의를 얻어 광역화 기본협약을 맺을 예정입니다. 내년에 설계를 마치고 시설 공사에 들어가면 오는 2019년부터는 가동이 가능합니다. 강원남부 5개 시군이 주민 혐오시설 광역화로 상생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병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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