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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공사 총 사업지 5,410억 진행 중 / 기사와 무관한 사진입니다. |
전남개발공사는 전라남도가 2004년 100% 출자해 만든 유일한 공기업이다. 공사 설립 이후 하천개발, 관광지 조성, 공공건축물 건설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오던 전남개발공사가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전남개발공사가 실시해야 할 공사감독 특정업체 45억 예산 낭비하고 있다는 잇따른 뉴스에 도민들은 황당할 뿐이다.
자체적으로 실시해야 할 공사감독을 특정 업체에 용역을 줘 45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낭비했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의혹은 전라남도의 자체 감사를 통해 드러났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전남개발공사의 오령지구 택지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 “최근 압수수색물과 계좌추적 분석을 마치고 관련자 소환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문제가 된 사업은 전라남도 도청 이전지인 ‘남악시도시’ 일대 270㎡ 규모로 총 사업비 528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개발공사다. 지구 조성 시 2만1000여 명의 인구 유입 효과와 주거·교육·스포츠시설 등이 들어선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민들로부터 관심이 집중 되었던 곳이다.
전남개발공사가 특혜를 준 혐의 등 비리가 포착된 것이다. 오룡지구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은 ▲사업계획 이사회 미의결 ▲부당한 전면책임감리 용역 시행 ▲부당한 분할발주 3가지다.
고성중 기자회원 kosj77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