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쓰다보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켜지는 속도가 조금씩 느려지거나, 아예 켜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화면이 켜지거나 꺼진 채 먹통이 되는, 이른바 '다운(동작 정지)' 현상도 일어납니다.
▲[나를 위한 디지털] 스마트폰이 느려졌어요! 터치 세번으로 치료하기 영상. / 촬영=차주경 기자·편집=이재범 PD
스마트폰은 똑똑하고 재주 많은 제품입니다만, 혹사시키면 동작이 느려지거나 전원이 꺼집니다. 앱을 사용한 다음 '종료'하지 않거나, 한번에 '앱 여러개를 동시에 실행'하면 스마트폰에 과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관리 화면. / 차주경 기자

▲스마트폰 하단 아이콘. 세모는 뒤로가기, 동그라미는 홈 화면, 네모는 앱 목록 노출 역할을 맡는다. / 차주경 기자
여기서 활용할 것은 네모 아이콘, 앱 목록 노출입니다. 이 아이콘은 앱 목록을 보는 것 외에 앱을 끄는 데에도 쓰입니다.
네모 아이콘을 누르면 지금까지 쓴 앱 목록이 나옵니다. 끄고 싶은 앱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고 옆으로 스와이프(밀어)해 보세요. 해당 앱이 목록에서 사라지는데, 이것이 앱을 끄는 절차입니다.

▲스마트폰 앱 목록 노출 화면에 마련된 일괄 삭제(휴지통) 아이콘. / 차주경 기자

▲구글 플레이스토어 내 스마트폰 관리 앱. / 차주경 기자
스마트폰 앱은 동작할 때 내부 저장 용량을 조금씩 쓰는데요, 이것이 오래 쌓이면 그만큼 용량을 차지합니다. 따라서 이 용량을 스마트폰 관리 앱으로 정리해주면 그만큼 더 많은 사진이나 음악을 넣을 수 있게 됩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접속해 맨 위 검색창에 '스마트폰 관리'를 입력해보세요. 여러 앱이 나오는데 취향에 따라, 혹은 다운로드수가 많은 앱을 선택하면 됩니다. 많이 사용되는 앱은 이유가 있습니다.

▲스마트폰 정리 앱 클린 마스터 화면. / 차주경 기자
'정크 파일'이 바로 스마트폰 앱이 동작할 때 사용한 내부 저장 용량입니다. 지워주는 것이 좋겠지요? 정크 파일 아이콘을 누르면 손쉽게 파일을 지워 저장 용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부스트', 'CPU 쿨러', '배터리 보호기' 등 메뉴가 많은데요, 사실 모두 '앱 완전히 끄기'를 응용한 기능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앱을 끄면 자연스레 스마트폰 과부하가 사라지니 속도가 빨라지겠지요? 스마트폰 과부하가 사라지면 CPU, 주연산장치가 쉴 수 있으니 자연스레 온도가 낮아집니다. 주연산장치가 쉬고 앱도 끄면 또 자연스레 전력 소모량도 줄어듭니다. 스마트폰 관리 앱은 이들 절차를 효과적으로, 안전하게 실행해줍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관리 화면에서 앱을 정리하는 모습. / 차주경 기자
IT조선의 '나를 위한 디지털', 오늘은 스마트폰 느려졌을 때, 꺼졌을 때 복구하는 방법을 살펴봤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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