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해양쓰레기 언론보도자료 모음 2

해양쓰레기의 효율적인 수거처리를 위해 화산면 하마 등 4곳의 바다 한가운데 쓰레기장을 설치한다.

화이트보스 2018. 5. 5. 08:42


바다 위 쓰레기통 '해양쓰레기집하장' 신설2006년 특수시책 국토해양부 벤치마킹 전국서 시행

노영수 기자  |  5536@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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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6.11  14: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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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해양쓰레기의 효율적인 수거처리를 위해 화산면 하마 등 4곳의 바다 한가운데 쓰레기장을 설치한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해 온 이 해양쓰레기 집하장설치사업은 올해부터 국토해양부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으로 전국에서 실시하게 됐다.

군은 올해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화산면 하마와 송지 통호·동현, 황산 산소 등에 친환경 재질을 이용한 40톤의 해양 쓰레기를 모을 수 있는 집하장을 설치한다. 해양쓰레기 집하장 설치사업은 어업현장에서 발생한 각종 폐어망과 어구 등 해양쓰레기를 바다에 띄워진 바지형 선상 집하장에 보관하는 사업으로 어업인들이 육지 보관장소까지 가져오던 불편을 해소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바다에 보관함에 따라 악취발생이 감소해 쾌적한 환경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토해양부에서 벤치마킹해 전국에서 실시되며 이에 따라 연안시군에서는 사업추진을 위해 해남군 사업현장으로 선진지 견학을 오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지난 4월에는 국토해양부에서 주관한 '해양환경정책 공유 및 개선을 위한 워크숍'의 자료로 활용되는 등 전국 연안시군의 어업인 교육자료로 활용됐었다.

군 관계자는 "어업인들로부터 호응이 좋아 연차적으로 50여개소의 어촌계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