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박인애씨, BIS컵 국제미용대회서 ‘대상’
일반부 고전머리 부문 ‘창작 쪽머리’ 출품 영예 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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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학교 사회융합대학원(뷰티미용학과)에 재학중인 박인애씨가 제2회 BIS컵국제미용기능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박씨는 최근 광주염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일반부 고전머리 부문에 ‘창작 쪽머리’ 작품을 출품해 영예의 대상를 안았다<사진>.
박씨는 TV사극 드라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조선시대 여인들의 쪽머리에 기채 머리와 장신구 등을 올려 모양을 내는 등 직접 디자인한 작품을 출품했다.
특히 박씨는 미용 경연대회 첫 출전에서 대상까지 안아 미용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일본 도쿄 야마노 미용예술대학을 졸업한 박씨는 대학원에서 고전머리 분야를 공부하고 있다.
박씨는 “경험을 쌓고자 대회에 나갔는데 큰 상까지 받을 줄 생각 못했다”면서 “고전머리 부문으로 논문을 쓸 계획인데 직접 출전해보니 공부도 많이되고 좋은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