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도로변이 폐기물 처리장?..1년 넘게 100t 버린 업자들
입력 2018.12.03. 15:54 수정 2018.12.03. 17:53
경북 칠곡경찰서는 1년 넘게 오토바이 폐타이어 등을 낙동강 변 등에 버린 혐의(폐기물관리법 위반)로 폐기물수집·운송업자 A(37)씨, B(7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오토바이 폐타이어·폐플라스틱 등 100여t을 칠곡군 지천면·동명면 도로변과 대구 북구·달성군 등 5곳에 투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오토바이 폐타이어 등 분산 투기..경찰, 2명 검거
(칠곡=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칠곡경찰서는 1년 넘게 오토바이 폐타이어 등을 낙동강 변 등에 버린 혐의(폐기물관리법 위반)로 폐기물수집·운송업자 A(37)씨, B(7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오토바이 폐타이어·폐플라스틱 등 100여t을 칠곡군 지천면·동명면 도로변과 대구 북구·달성군 등 5곳에 투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오토바이 폐기물을 분산 투기해 범행을 은폐하려고 했다.
그러나 경찰은 오토바이 폐부품만 버려진 점에 착안, 대구 북구 오토바이 골목을 추적해 범인들을 붙잡았다.
최창곤 칠곡경찰서 수사과장은 "이들이 폐기물을 도로·낙동강·금호강변 등에 불법 투기한 면적만 2천여㎡를 넘었다"며 "앞으로도 폐기물 불법 투기를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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