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상으로 봤을 때는 놀이공원이나 박물관 같이 느껴지시지 않나요? 하지만 이 건물은 오스트리아의 쓰레기 소각장. 이름하여 < 슈 피 텔 라 우 >
쓰레기 소각장처럼 생기지 않은 이 반전있는 슈피텔라우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쓰레기 소각장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뭘까요?
저는 아직 여러 쓰레기 소각장을 다니지 못해서 아래와 같은 초등학교때의 쓰레기 소각장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이 건축가는 기존의 쓰레기 소각장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꾸어 버렸다고 합니다. 저는 처음 봤을때 실내 놀이공원인줄 알았습니다. :)
먼저, 이 건축물 슈피텔라우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건축가 훈데르트 바서(Friedensreich Regentag Dunkelbunt Hundertwasser)가 설계한 친환경 쓰레기 소각장 이라고 합니다. 1971년에 설립된 이 건물은, 처음에는 주변 시민들이 반대운동이 극심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자신의 집 주변에 쓰레기 소각장이 들어오는 것을 다 반대할꺼라고 생각하여 시민들을 설득하는데만 1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1987년에는 화재가 발생하였고, 재건축을 하려고 했지만 다시 반대운동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결국 시민들을 설득하기 위해서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하고, 소각장에서 나온 에너지를 시민에게 공급을 해주겠다, 이 건물을 예술 작품으로 만들겠다는 등 여러가지 조건을 걸어 시민들을 설득했다고 합니다. 결국 이때, 훈데르트 바서가 소각장 설치비보다 많음 금액을 투자하여 시민들이 기피하던 소각장을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또한, 건물을 자세히 보면 마치 아기자기?한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소한 것들도 전부 다 재활용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
그래서 훈데르트 바서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이 소각장은 오스트리아의 관광명소 중 하나가 되었다고 합니다.
블로그 첫 포스팅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 재밌는 소재로 돌아오겠습니다.! |
'산행기 > 발전사업 해양쓰레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남 목포시 대양산단 플라즈마 발전소 측근특혜 의혹 못푸나?안푸나!! 중도금 지연손해금 미납...계약해지 지지부진 입력 2018-04-13 17:40 수정 2 (0) | 2019.07.05 |
---|---|
인적 드문 영암 야산·들녘에 폐기물 불법투기 극성..처리 난감 (0) | 2019.07.04 |
남해 친환경에너지타운 착공식 (0) | 2019.06.22 |
환경 불감증…흔들리는 ‘청정 전남’ 박지훈 기자승인 2019.06.10 16:28댓글 0글씨키우기글씨줄이기메일보내기인쇄하기페이스북트위터구글카카오스토 (0) | 2019.06.11 |
통영 해안 ‘산더미 굴 껍데기’ 방치… 한려해상국립공원 병든다 (0) | 2019.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