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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에 알루미늄레저선박 건조공장 완공

화이트보스 2020. 3. 28. 18:04



영암에 알루미늄레저선박 건조공장 완공

머니투데이
(무안=뉴스1) 고영봉 기자=
전남 영암 대불산단 내 해양레저선박 제조회사인 (유)제이와이요트가 30일 알루미늄 수출선 전용공장을 완공, 본격 가동했다.

(유)제이와이요트는 이날부터 캐나다와 수출계약을 맺은 37ft(피트·0.3048m)급 알루미늄 쌍동선 10척의 제조에 들어갔다.

제이와이요트는2020년까지 세계 10위권 요트 제조회사 진입을 목표로 고급 레저선박 건조장비를 갖추고 R&D(연구개발)와 전문 기술인력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100억원을 시설투자비가 들어간 알루미늄 수출선 전용공장 완공을 계기로 독일과의 크루즈급 호화 요트 2척의 계약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9년 대불산단에 둥지를 튼 제이와이요트는 최근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저변 확대와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올해 요트 등 200억원의 수주와 100억원의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공장 가동식에 참석한 정순남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해양레저인구가 늘어나고 고급 선박에 대한 수요가 꾸준한 만큼 조선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특히 제이와이요트의 발전은 지역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