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 터너 박사가 10일(현지 시간) 호주 최대 뉴스사이트인 ‘뉴스닷컴’에 연재하는 건강 칼럼에 따르면, 코 호흡은 몸이 들이마신 공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람이 안전하게 숨을 쉴 수 있도록 설계된 코로 호흡을 하면, 코털로 이물질을 걸러낼 수 있다. 또 가습된 공기를 마실 수 있고, 혈액 순환을 돕는 산화질소를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
따라서 의식적으로 코를 사용해 숨을 쉬도록 몸을 훈련할 필요가 있다. 가장 좋은 훈련법은 복식 호흡법이다. 호흡에 필요한 근육인 횡격막을 사용해 호흡하는 방법으로, 복식으로 호흡하면 횡격막이 수축하고 배가 팽창하면서 폐까지 공기가 채워져 폐 건강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복식 호흡법 |
숨을 들이마실 때 배를 내밀며 천천히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에는 천천히 배를 집어넣으면서 조금씩 숨을 내뱉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추천하는 <4-3-5-3 복식 호흡> 숨을 들이마시면서 하나, 둘, 셋, 넷 숨을 멈추고 하나, 둘, 셋 숨을 내쉬면서 하나, 둘, 셋, 넷, 다섯 숨을 멈추고 하나, 둘 셋 |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