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대통령 18년, 긍정해야한다. 박정희대통령 18년, 긍정해야한다. 김일영(성균관대학 교수) 1.최근의 사관논쟁 새로 출범한 문민정부가 기존 권위주의 체제와의 단절을 강조하고 자신을 3·1운동 -임시정부 -4·19혁명 -5·18광주민주화투쟁 -6월민주항쟁의 연장선상에 놓자, 일부 언론이 보수적인 기득권층의 암묵적 동조를 등에 업고.. 민족사의 재발견/겨례의 지도자 2009.12.02
천추태후 大고려 꿈꾼 여걸인가, 희대의 요부인가 천추태후 大고려 꿈꾼 여걸인가, 희대의 요부인가 목원대 겸임교수·역사학 hanguksaok@hanmail.net KBS2 드라마 ‘천추태후’에서 모자간으로 출연 중인 채시라(황보수·큰사진)와 박지빈(왕송·작은사진). 기축년 새해 벽두부터 방영된 대하 역사 드라마 ‘천추태후’가 영화를 보는 듯한 웅장한 스펙터클.. 민족사의 재발견/민족사의 재발견 2009.12.01
조선시대에도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었다 조선시대에도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었다 1000년 과거시험 황당 에피소드 … 문제 출제 오류 후 다시 오류 내 파면 이영철 목원대 겸임교수·역사학 hanguksaok@hanmail.net 조선 후기 과거시험장 풍경. 18세기 조선 지식인 사회는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의 확충과 지식 검색의 중요성이 부각됐다는 점에서 인터.. 민족사의 재발견/민족사의 재발견 2009.12.01
“감사와 수령은 대도(大盜)요, 향리는 굶주린 솔개와 같다” “감사와 수령은 대도(大盜)요, 향리는 굶주린 솔개와 같다” ‘박연차 리스트’, 장애인 지원금 횡령 공무원들 茶山 시절 비리 판박이 이영철 목원대 겸임교수·역사학 hanguksaok@hanmail.net 다산은 ‘목민심서’에서 조선 관료사회의 총체적 부정을 지적했다. ● 역사상 명멸한 왕조와 국가의 공통된 멸.. 민족사의 재발견/민족사의 재발견 2009.12.01
취중에 외교문서 일필휘지 “너는 취한 정신이 더 맑구나” 취중에 외교문서 일필휘지 “너는 취한 정신이 더 맑구나” 조선 청백리 손순효, 반취반성의 주도(酒道) … 죽을 땐 비석 대신 소주 한 병 이영철 목원대 겸임교수·역사학 hanguksaok@hanmail.net 최근 사회 지도층의 분별없는 술자리는 수기치인의 가르침을 되새기게 한다. 신윤복의 ‘야연도(野宴圖)’. .. 민족사의 재발견/민족사의 재발견 2009.12.01
가슴속 어떤 정자에서 갈매기와 벗 삼을 것인가 가슴속 어떤 정자에서 갈매기와 벗 삼을 것인가 청백리 황희의 반구정 vs 권모술수 한명회의 압구정, 삶만큼 극명한 대조 목원대 겸임교수·역사학 hanguksaok@hanmail.net 조선조를 대표하는 영의정 황희. 조선시대 500여 년을 지탱한 선비의 청렴 강직과 여유를 현대 지식인의 거울로 삼아야 한다(왼쪽). 오.. 민족사의 재발견/민족사의 재발견 2009.12.01
오욕의 역사는 또 반복된다 오욕의 역사는 또 반복된다 실체 드러나는 ‘노무현 게이트’, 연산군-유자광과 닮은꼴 이영철 목원대 겸임교수·역사학 hanguksaok@hanmail.net 조선 정조 때의 궁중연회. 1000여 년 전 고려 성종대에 활약한 문하시중 최승로(崔承老·927~989)가 국왕에 올린 ‘시무책’ 28조 중 제14조는 이상적인 제왕상을 다.. 민족사의 재발견/민족사의 재발견 2009.12.01
단오풍정과 유두잔치 즐겨보세 단오풍정과 유두잔치 즐겨보세 자기 연마하는 오월(吾月), 자신 발전시키는 유월(愈月) … 선인들의 ‘절차탁마’ 이영철 목원대 겸임교수·역사학 hanguksaok@hanmail.net 신윤복의 풍속화 ‘단오풍정’. 음력 5월5일 단오(端午)는 설날, 한가위와 함께 3대 명절의 하나로 수릿날, 천중절, 단양이라고도 한다.. 민족사의 재발견/민족사의 재발견 2009.12.01
전직 대통령들의 불행 언제까지 두고 볼 것인가 전직 대통령들의 불행 언제까지 두고 볼 것인가 권력구조 메스 대고 春秋筆法 따라 평가해야 이영철 목원대 겸임교수·역사학 hanguksaok@hanmail.net 대통령 권력의 비극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권력구조의 근원적 점검이 필요하다. 망명길에 오르는 이승만, 5·16군사정변 당시 박정희, 법정에 나란히 선 노.. 민족사의 재발견/민족사의 재발견 2009.12.01
“어진 임금을 만나러 왔소, 댁은 뉘신데…” “어진 임금을 만나러 왔소, 댁은 뉘신데…” 경상도 촌부 김희동, 해삼 망태 들고 성종 만나러 무작정 상경기 이영철 목원대 겸임교수 hanguksaok@hanmail.net 대한제국 민속화에 나타난 광통교의 모습. 성종은 이 다리 아래에서 노숙하는 김희동을 만나 그의 순수함에 감복, 벼슬을 내렸다. 조선 성종(1457∼.. 민족사의 재발견/민족사의 재발견 2009.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