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의 재발견 1504

따뜻한 ‘함안차사’를 아시나요?

따뜻한 ‘함안차사’를 아시나요? 성종 때 아버지 목숨 구하기 위해 기생 된 노아 … 판관 4명 유혹한 끝에 ‘효도’ 목원대 겸임교수 hanguksaok@hanmail.net 조선시대 화가인 김양기의 ‘투전도’`. 기생으로 보이는 여성이 투전판에 술상을 들여오고 있다. 조선 성종 때 ‘울고 왔다가 울고 간다’는 경상..

무능력·무책임한 정치인들아, ‘순우곤의 治’를 아는가

무능력·무책임한 정치인들아, ‘순우곤의 治’를 아는가 방탕에 빠진 왕 깨우쳐 나라 바로잡기 … 국회가 발목 잡는 우리 현실과 대조 이영철 목원대 겸임교수 hanguksaok@hanmail.net 전국(戰國)시대 강태공과 관중의 정신을 계승해 부국강병의 패도(覇道) 문화를 발전시킨 제나라 수도 린쯔(臨淄). 이제는..

누구를 위해 ‘주사위’를 던지나

누구를 위해 ‘주사위’를 던지나 유방과 카이사르 건곤일척 후 제국 평정 … 2009년 한국 광기의 극한 대립 이영철 목원대 겸임교수 hanguksaok@hanmail.net 진시황 시대가 저물면서 대륙의 패권을 둘러싸고 벌인 격돌에서 유방(왼쪽)은 줄곧 항우에게 쫓기는 형세였지만 결국 패권을 움켜쥐었다. 죽느냐 사..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 양반도둑 아니겠소”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 양반도둑 아니겠소” 희대의 독설가 정수동, 통음으로 세도정치 폐해 조롱 이영철 목원대 겸임교수 hanguksaok@hanmail.net 조선시대 대표 ‘말술’ 정수동은 촌철살인 ‘취중토크’로 기득권층의 위선을 꼬집으며 종종 양반들의 술맛을 잃게 했다. 그림은 신윤복의 풍속화 ‘..

100년 전 ‘양김 시대’는 미완의 혁명

100년 전 ‘양김 시대’는 미완의 혁명 개화파 김옥균·김홍집 비극적 말로 … YS·DJ는 정권 획득, 현대사 견인 이영철 목원대 겸임교수 hanguksaok@hanmail.net 100년 전 ‘양김’ 김옥균(왼쪽)과 김홍집은 근대화 과정에서 뜻을 펼치지 못하고 비극적 말로를 맞았다. 1894년 갑오년은 한국 근대사에서 영원히 ..

보름달아, 이산의 아픔을 아느냐

보름달아, 이산의 아픔을 아느냐 올해로 1978번째 가배(한가위) … 언제쯤 하나 되어 달맞이 즐겨볼까 이영철 목원대 겸임교수 hanguksaok@hanmail.net 언제쯤 남북이 하나 되어 한가위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을까. 그림은 김홍도의 ‘씨름’. “유리왕(儒理王) 9년(서기 32년) 봄, 왕이 6부를 정한 후 이를 두 패..

‘21세기 환향녀’를 만드는 어리석음

‘21세기 환향녀’를 만드는 어리석음 쫓겨난 외국인 아내들 고국서 푸대접 … 타민족에 대한 이해와 포용 아쉬워 이영철 목원대 겸임교수 hanguksaok@hanmail.net 지난해 5월 서울에서 열린 ‘결혼이민자 부부 합동결혼식’ . 이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임진왜란 이후 만주족이 급속히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