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3661

석면, 마법의 돌 또는 조용한 시한폭탄

석면, 마법의 돌 또는 조용한 시한폭탄 연구자 엔조잉 2020. 5. 10. 23:31 석면은 돌솜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화산 활동에 의해 생겨난 화강암의 일종이다. 석면에 대한 장점들을 살펴보면, 석면은 섭씨 400도가 넘는 고온에서도 견디는데, 어느 물질보다도 강한 내열성을 가졌다. 산과 알칼리에도 영향받지 않는다. 썩거나 닳지도 않고 전기나 열도 영향을 주지 못한다. 다시 말하면 석면의 경우, 현재의 우리 과학기술로는 다른 물질과 분리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석면은 가격도 싸다. 고대 이집트, 그리스 로마 사람들은 석면으로 짠 천이 불 속에서도 타지 않는 것을 보고 마법의 돌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최초의 신성로마제국 황제 샤를마뉴 대제는 석면 식탁보를 아주 좋아했다고 한다. 식사 후 더..

님비현상을 이겨낸 마을, 친환경 에너지 마을

님비현상을 이겨낸 마을, 친환경 에너지 마을 연구자 엔조잉 2020. 5. 13. 14:58 님비현상은 환경 전문 분야의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 접해봤을 단어이다. 환경 분야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잊을만하면 두드러지는 현상이기 때문일 것이다. 님비현상은 사회적 혐오시설 등이 자기 지역에 자리하는 것을 기피하는 현상으로, 사회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시설임을 인정함에도 '왜 내가 사는 곳에?'라는 생각이 집단적으로 발생하여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현상으로 정리할 수 있다. 환경 분야로 접해보자면, 하수처리시설, 쓰레기 소각장, 분리수거시설 등 다양하게 (사실 거의 전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다. 주민들의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행정 절차가 주민들에게 만족스럽지 못하고 의사전달이나 교육..

전국 100여곳…여름휴가, 양조장 투어 떠나볼까

[더오래]전국 100여곳…여름휴가, 양조장 투어 떠나볼까 [중앙일보] 입력 2020.07.16 15:00 수정 2020.07.16 16:26 인쇄기사 보관함(스크랩)글자 작게글자 크게 기자 황지혜 SNS 공유 및 댓글SNS 클릭 수12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SNS 공유 더보기 핀터레스트URL 복사SNS 공유 더보기 닫기 [더,오래] 황지혜의 방구석 맥주여행(47) 예년 같으면 이때쯤 이미 모든 계획이 끝나 있었을 것이다. 면세점 쇼핑 목록을 점검하며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을 타이밍이다. 여름 휴가 이야기다. 한 해가 시작되면 성급하게 휴가 일정부터 짜곤 했다. 행선지를 정하고 항공권 예약, 숙소 예약을 하는 재미에 상반기를 보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5월이면, 6월이면, 7월이면..

목포시 영산강 부유 쓰레기 1000t 수거

목포시 영산강 부유 쓰레기 1000t 수거 작게 크게 등록 2010-07-22 15:56:43 | 수정 2017-01-11 12:13:35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최근 쏟아진 집중호우로 영산강 상류지역에서 밀려든 1000여t의 해양유입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22일 밝혔다. 목포항에는 지난 10일부터 전남지역의 집중호우로 영산강 상류에서 내려 온 각종 수초와 목재류 등이 영산호 배수갑문 개방으로 유입되면서 수질오염과 선박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11일부터 1200여 명의 인력과 어항 청소선, 민간선박 등을 동원해 유입된 부유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했다. 목포시는 일부 수거되지 않은 해안가 쓰레기 등에 대해서는 30일 개최되는 해양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과 공조체..

목포항이 영산호에서 흘러든 각종 생활쓰레기로 몸살을

목포항이 영산호에서 흘러든 각종 생활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영산호 하구둑에서 한라중공업을 지나 목포항 입구에 이르기까지 항내 곳곳에 영산강에서 흘러든 플라스틱을 비롯해 폐냉장고등 각종 생활쓰레기 수백톤이 떠다녀 목포항 오염을 가중시키고있습니다 특히 농어촌진흥공사 영산강사업단은 배수갑문 개방에 앞서 영산호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해야 하지만 청소선이 없고 쓰레기의 항내유입을 막을 방지시설등도 설치하지 않아 목포항 오염의 주범이라는 비난을 사고있습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영산호 배수갑문만 개방되면 수십톤의 쓰레기가 일시에 항내로 들어와 애를 먹고있다며 영산강사업단이 항내로 쓰레기가 흘러들지못하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영산강사업단은 영산강의 수위 조절..

장성 시멘트 공장 이전문제 부각

장성 시멘트 공장 이전문제 부각 변중섭 기자 승인 2011.10.21 08:46 댓글 0 기사공유하기 프린트 메일보내기 글씨키우기 가나다라마바사 가나다라마바사 가나다라마바사 가나다라마바사 가나다라마바사 가나다라마바사 군의회 이태신 의원, “이설 추진” 주장 마을 주변 분진, 주택·농작물 피해 심각 광산지역 리노베이션, 관광명소 개발해야 1962년 창업 후 50여 년간 가동되고 있는 유진기업 장성 시멘트 공장을 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19일 장성군의회 군정질문에서 이태신 의원이 시멘트 공장 및 광산으로 인한 피해사항을 낱낱이 제시하고 앞으로 대책 마련을 요구하면서 이전문제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이 의원의 군정질문에 따르면 시멘트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설명하면서 “충북 단양..

'온갖 불법·공직 비위' 뒤섞인 낭산 폐석산 사태

'온갖 불법·공직 비위' 뒤섞인 낭산 폐석산 사태 익산시·시민감사관 (유)해동환경 지정폐기물 불법매립 합동 감사결과 발표 등록일 2017년01월12일 11시24분 국승원 익산시 감사담당관과 시민감사관의 기자회견 모습. 맹독성 1급 발암물질 불법 매립사태가 발생한 익산 낭산면 폐석산 복구사업장(해동환경)에서 지난 4년간 온갖 불법과 공직 비위가 자행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과정에서 관련 공무원들은 관리감독 소홀도 모자라 흙만 매립하겠다던 폐석산복구지에 폐기물 혼합 복구가 가능하도록 설계변경해주고, 복구 기간과 물량도 수차례 늘려 특혜를 주는 등 공직 비위도 상당수 드러나 문제의 심각성을 더했다. 익산시 감사부서와 시민감사관(2명)이 지난해 12월 9일부터 10일간 자체 감사를 실시한 결과, 2012..

장마철 낙동강 하구언 수문 열면 거제해안은 쓰레기 '홍수'최대윤

장마철 낙동강 하구언 수문 열면 거제해안은 쓰레기 '홍수'최대윤 기자 입력 2020.07.15. 07:00 댓글 15개 자동요약 지난 13일 오전 11시30분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거제시에 낙동강 하구언 전체 수문 완전개방을 통보했다. 매년 장마철 낙동강 수문 개방으로 경남 남해안은 낙동강 유역에서 떠내려온 온갖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듣기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남성 여성 느림 보통 빠름 번역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English 简体中文 日本語 Bahasa Indonesia tiếng Việt 한국어 공유 SNS로 공유하기 ..

해양수산부, "해양 플라스틱 줄이자"…양식장 친환경 부표 보급 `앞장`

해양수산부, "해양 플라스틱 줄이자"…양식장 친환경 부표 보급 `앞장` 매일경제 원문 l 입력 2020.05.29 04:01 | 더보여zum 댓글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출력하기 글자크기 글자크기 크게 글자크기 작게 ◆ 바다의 날 ◆ 경남 통영 어민과 업계 관계자들이 해변가에서 스티로폼 부표 유실물을 수거하고 있다. 가격이 저렴하고 물에 잘 뜨는 스티로폼 부표는 해마다 많은 부표가 유실되며 해양 쓰레기를 양산하는 주범으로 꼽힌다. [사진 제공 =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해양오염이 심각한 양식장 스티로폼 부표를 5년 내에 친환경 부표로 모두 대체할 방침이다. 해수부는 이와 함께 해운업계의 친환경 설비 도입을 위해 저리 금융을 지원하는 등 해양환경 보호에 힘쓰고 있다. 해수부는 지난 27일 전체 양식..

등산의 꽃 막걸리, 절대 마시면 안되는 이유

등산의 꽃 막걸리, 절대 마시면 안되는 이유 글 김혜인 기자 2020-07-12 산림청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등산인구는 그 동안 꾸준히 늘어나 이제는 한 달에 한번 이상 등산을 하는 사람이 약 2600만명(2019, 한국리서치)으로 추산하고 있다. 등산인구가 늘어나면서 소방본부에 의하면 알코올 섭취로 사고를 당한 등산객을 흔히 볼 수 있다고 한다. 서울삼성병원 스포츠 의학팀이 말하는 등산과 알콜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자. 탈수로 혈중알코올 농도가 2배 증가 우리 몸은 땀에 의한 체수분 손실이 어느 정도를 넘어서면 신장에서의 소변 배출을 억제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중요한 기능이 알코올에 의해서 차단될 수 있다. 알코올이 들어가면 뇌는 이뇨작용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급격한 체수분 저하를 일으켜 혈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