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헬스케어 3724

몸에 ‘좋은 땀’과 ‘나쁜 땀’은 따로 있다

몸에 ‘좋은 땀’과 ‘나쁜 땀’은 따로 있다 체온 조절하는 ‘천연 냉각수’ 땀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2.07.07 03:00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하루에 많은 땀을 흘리며 지낸다. 땀은 체온 조절 역할을 한다. 신체 내부 온도가 올라가면 땀으로 수분을 배출하여 체온을 떨군다. 되레 땀이 안 나오면 강력한 열 손상으로 체온 조절 기능이 사라진 게 열사병이다. 흘릴 때 흘려야 하는 천연 냉각수인 셈이다. ◇몸에 좋은 땀, 나쁜 땀 현대인은 여름에도 냉방 공간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100년 전 사람보다 땀을 적게 흘린다. 전신에 400만~500만개의 땀샘이 있는데 땀을 적게 흘리면, 그 기능도 퇴축될 수 있다. 움직이지 않으면 근육이 줄어드는 것과 같다. 나이 들면 땀샘 기능 활성도 줄어든다. 휴..

의학,헬스케어 2022.07.07

나는 내가 원하는 대로 삶을 마치고 싶다

나는 내가 원하는 대로 삶을 마치고 싶다 박소진 간호사 입력 2022.07.07 03:00 “너 어떻게 죽고 싶어? DNR(심폐소생술 거부) 어디까지 할 거야?” 환자의 연명치료 비용이 눈덩이처럼 커지면 결국 보호자들이 DNR 동의서에 서명을 하러 병원을 찾는다. 그날 동료들과 퇴근길에 나누는 대화는 늘 이렇다. 참고로 나는 속칭 ‘콧줄’이라 불리는 ‘L-tube(비위관 영양)’부터 거부하고 싶다. 근무했던 부서가 호스피스 병동이 아닌 암 병동이어서 그런지 연명치료에 매우 부정적인 편이었다. 환자들의 편안한 죽음을 본 적이 없고, 간호사 친구들도 대부분 연명의료에 부정적이다. “난 부모님한테도 미리 DNR 동의서 받아놓을 거야”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동료도 있었는데 실천에 옮겼는지는 모르겠다. 임종을 앞..

의학,헬스케어 2022.07.07

진짜 건강을 위해서 하루 1만보나 걸어야 하나?

진짜 건강을 위해서 하루 1만보나 걸어야 하나?[카드뉴스] 장윤정 기자 입력 2022-07-06 14:23업데이트 2022-07-06 14:28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피트니스 기기들은 자주 우리에게 1만 보 걷기를 권장합니다. 하지만 “1만 보”라는 목표는 과학에서 비롯됐다기보다는 우연과 역사에 따른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버드대의 교수이자 건강전문가인 아이민 리(I-Min Lee) 박사에 따르면 ‘만 보’는 1960년대 일본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964년 도쿄올림픽 이후 높아진 피트니스에 대한 관심을 활용하고자 했던 한 시계 제작사가 만보계를 대량생산했죠. 이렇게 ‘만보계’가 자리 잡으면서 우리들의 머릿속에도 ‘만보’가 하나의 목표로 각인되게 됐습니다. 하지만..

의학,헬스케어 2022.07.06

알약 딱 하나 먹으면 1시간 조깅한 몸 된다? 이 상상, 곧 현실로

알약 딱 하나 먹으면 1시간 조깅한 몸 된다? 이 상상, 곧 현실로 운동 알약 만들 원료 찾아내 운동 후 증가한 혈액 성분으로 식욕 억제 이영완 과학전문기자 입력 2022.06.23 08:00 게티이미지 합성 영화를 보면 먼 미래 알약 하나로 하루 식사를 대신하는 모습이 나온다. 심지어 운동도 알약으로 대체한다. 아침에 일어나 알약 하나 먹으면 한 시간 조깅을 한 몸이 되는 것이다. 과학자들이 영화의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운동 후 몸에서 증가하는 물질을 이용해 비만을 막고 당뇨를 치료하며, 심지어 기억력까지 높이는 식이다.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만드는 운동을 약으로 구현하는 것이다. ◇운동 후 증가한 혈액 성분으로 식욕 억제 미국 베일러 의대의 용 수 교수와 스탠퍼드 의대의 조너선 롱 교수..

의학,헬스케어 2022.06.23

50이 넘으면 가져야 하는 7가지 습관

50이 넘으면 가져야 하는 7가지 습관 입력 2022.06.16 15:27 수정 2022.06.17 10:39 글자 크기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프린트 인쇄하기 기사공유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기사저장다른 공유 찾기 유슬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 머리가 안 돌아가고 몸이 부어 있다면? 갱년기는 인체가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를 말한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등의 분비가 저하되면서 여러 증상이 생긴다. 신체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는데 보통 45세에서 55세경에 일어난다. 일상에서도 예전 같지 않게 머리가 잘 안 돌아가고, 몸이 부어 있고, 늘 몸이 좋지 않다고 느낀다면 생애전환기가..

의학,헬스케어 2022.06.17

세계 최고령 마라토너, 건강 비결이라는 식단 보니…

세계 최고령 마라토너, 건강 비결이라는 식단 보니…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6-11 08:00업데이트 2022-06-11 08:00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게티이미지뱅크 100세를 넘긴 나이에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세계 최고령 마라토너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인도계 캐나다인 파우자 싱(111)이다. 그는 2013년 2월 홍콩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1시간32분28초의 기록으로 10km를 완주했다. 비록 싱은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지만, 여전히 하루에 약 8㎞를 걷는 등 운동을 즐기고 있다. 그런 그의 건강 비결로 운동 외에 ‘채식 위주의 식단’이 꼽히고 있다. 최근 미국 건강 매체 ‘잇디스낫댓’은 “싱은 금연과 금주, 운동은 물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있..

의학,헬스케어 2022.06.11

당신을 완전히 변화시키는 10가지 생활습관

함영준의 마음 디톡스 (28) 당신을 완전히 변화시키는 10가지 생활습관 암 치유 통해 터득한 건강비법 글 함영준 마음건강 길 대표 2020-07-16 암전문 언론 와 ㈜힐러넷 대표 홍헌표씨는 12년전 걸린 자신의 암을 스스로 극복 치유하면서 터득한 건강비법을 책, 강연, 상담, 인터넷사이트 등을 통해 적극 알리고 있다. 비단 암환자뿐 아니라 과로, 스트레스에 찌든 현대인들이나 잠재적 암환자들에게 하루빨리 몸맘 습관을 180도 바꾸라는 메시지다. 그는 암진단을 받고, 다니던 직장을 휴직하고 집에서 가정주부로 살면서 암을 부른 잘못된 식생활을 비롯 몸과 마음의 습관을 완전히 바꾸었다. “그것은 암 수술 전의 나와 이별하는 것이었고, 암 수술 후의 나를 영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독하게 실천한 일상생활의..

의학,헬스케어 2020.07.19

가면 벗고 유령수술 실명 고발 "인간은 고깃덩어리가 아닙니다"

가면 벗고 유령수술 실명 고발 "인간은 고깃덩어리가 아닙니다" 조선일보 천안=변희원 기자 음성으로 읽기 기사 스크랩 이메일로 기사공유 기사 인쇄 글꼴 설정 크기 가 가 가 가 가 글꼴 돋움 맑은고딕 100자평 0 좋아요 16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구글플러스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기사 URL공유 공유 더보기 입력 2020.07.18 03:00 | 수정 2020.07.18 07:20 [아무튼, 주말- 변희원 기자의 한 點] 6년째 유령수술 실태 고발… 성형외과 전문의 김선웅 김선웅 원장은 2004년 취미 삼아 방송대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법학사를 받았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에서 법제이사로 있던 2014년부터 유령 수술에 대해 진상조사를 하게 됐다. “차라리 공부하지 말걸 하고 후회한 ..

의학,헬스케어 2020.07.18

환자 삶의 질 개선”… 고통 줄이는 전립샘암 치료법 연구

“환자 삶의 질 개선”… 고통 줄이는 전립샘암 치료법 연구 김상훈 기자 입력 2020-07-18 03:00수정 2020-07-18 03:0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공유하기닫기 [떠오르는 ‘베스트 닥터’] 조정기 한양대 비뇨의학과 교수 3,4기 환자에도 先항호르몬제 치료… PSA수치 낮춘후 수술해 효과 높여 “가급적 항암제 쓰기 전단계서 치료… 무기력감-탈모 등 부작용 덜어야” 조정기 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환자의 삶의 질을 위해 새로운 치료법을 적극 시도한다. 전립샘암이 상당히 진행된 환자들은 항호르몬제를 투입해 전립샘특이항원(PSA) 수치를 낮춘 뒤 수술하고 있다. 한양대병원 제공 조정기 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42)는 전립샘암 분야에서 ‘유망주’로 꼽힌다. 하지만 조 교수는 ..

의학,헬스케어 2020.07.18

당신을 완전히 변화시키는 10가지 생활습관암 치유 통해 터득한 건강비법

당신을 완전히 변화시키는 10가지 생활습관 암 치유 통해 터득한 건강비법 글 함영준 마음건강 길 대표 2020-07-16 암전문 언론 와 ㈜힐러넷 대표 홍헌표씨는 12년전 걸린 자신의 암을 스스로 극복 치유하면서 터득한 건강비법을 책, 강연, 상담, 인터넷사이트 등을 통해 적극 알리고 있다. 비단 암환자뿐 아니라 과로, 스트레스에 찌든 현대인들이나 잠재적 암환자들에게 하루빨리 몸맘 습관을 180도 바꾸라는 메시지다. 그는 암진단을 받고, 다니던 직장을 휴직하고 집에서 가정주부로 살면서 암을 부른 잘못된 식생활을 비롯 몸과 마음의 습관을 완전히 바꾸었다. “그것은 암 수술 전의 나와 이별하는 것이었고, 암 수술 후의 나를 영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독하게 실천한 일상생활의 행동강령은 다음과 같다. ① ..

의학,헬스케어 2020.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