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헬스케어 3724

우유 마시는 인류, 기근과 전염병이 만들었다

우유 마시는 인류, 기근과 전염병이 만들었다 [사이언스카페] 이영완 과학전문기자 입력 2022.07.28 08:10 기근과 전염병이 인류가 보편적으로 우유를 소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Pixabay 우유가 인류의 필수 영양분이 된 것은 기근과 질병 덕분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우유 속 젖당을 분해할 수 있는 사람은 기근과 질병에도 살아남을 수 있었기 때문에 단기간에 우유 소화 능력이 진화했다는 것이다. 영국 브리스톨대의 리처드 에버셰드 교수가 이끈 국제 공동 연구진은 28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에서 “선사시대 유럽인은 젖당 분해 효소가 진화하기 전부터 우유를 소비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20국 100여명의 과학자가 참여했다. 기원 전 1000년까..

의학,헬스케어 2022.07.28

신규 확진 10만 285명, 전주의 1.3배…위중증 177명 · 사망 25명

[속보] 신규 확진 10만 285명, 전주의 1.3배…위중증 177명 · 사망 25명 작성 2022.07.27 09:33 조회 2,272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크게보기 글자크기 작게보기 이미지 확대하기 신규 확진 10만 285명, 전주의 1.3배…위중증 177명 · 사망 25명 (SBS 디지털뉴스국)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sbsnews.co.kr/article/N1006837865?news_id=N1006837865&cooper=WEBPUSH#&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의학,헬스케어 2022.07.27

백신 3차 맞아도...‘이 질환’ 갖고 있으면 코로나 중증 위험 2배

백신 3차 맞아도...‘이 질환’ 갖고 있으면 코로나 중증 위험 2배 김경은 기자 입력 2022.07.22 13:46 20일 세종시에 위치한 찾아가는 백신접종 거점 학교에서 중학생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뉴스1 평소 고혈압이 있으면 코로나에 걸렸을 때 증세가 중증으로 악화해 병원에 입원할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 들수록, 비만일수록 발병하기 쉬운 제2형 당뇨병이나 신장질환, 심부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같은 다른 만성질환은 하나도 없이 오직 고혈압만 있어도 코로나 증상이 심각하게 나빠졌다. 미 로스앤젤레스(LA) 세다스시나이 병원 조셉 에빙거(Ebinger) 박사 연구진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LA 지역에서 화이자·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의학,헬스케어 2022.07.22

4년간 아홉켤레 신발로 1만km 걸었다, 그렇게 찾은 뉴욕의 영혼

4년간 아홉켤레 신발로 1만km 걸었다, 그렇게 찾은 뉴욕의 영혼[BOOK] 중앙일보 입력 2022.07.15 14:30 업데이트 2022.07.15 15:40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채인택 기자 구독 책표지 아무도 모르는 뉴욕 윌리엄 B. 헬름라이히 지음 딜런 유 옮김 글항아리 '세계 최대 도시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라는 부제가 알려주듯 뉴욕과 뉴요커의 내밀한 속살과 심장, 그리고 영혼을 기록한 책이다. 뉴욕시립대와 대학원에서 40년간 사회학자로 활동한 지은이는 다양한 민족·배경의 830만 주민을 품은 뉴욕시의 맨해튼‧브루클린‧브롱크스‧퀸스‧스태튼아일랜드 등 다섯 버러(Borough,구)를 도보로 답사해 '뉴욕 견문록'을 써내려갔다. 이를 위해 4년간 시내를 9733㎞나 걸었으며, 수백 명과 대화하며 아..

의학,헬스케어 2022.07.15

국내 첫 ‘켄타우로스’ 의심환자 발생…확산 속도 BA.5의 3배

국내 첫 ‘켄타우로스’ 의심환자 발생…확산 속도 BA.5의 3배 조건희 기자 | 이지운기자 입력 2022-07-14 12:00업데이트 2022-07-14 12:00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크게보기뉴스1 지금껏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하위 변이 가운데 가장 전파력이 강하다고 알려진 ‘BA.2.75’(일명 ‘켄타우로스’) 의심환자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다. 켄타우로스가 최근 국내 유행을 주도하는 ‘오미크론 변이’의 세부 계통 ‘BA.5’와 함께 유행할 경우 자칫 확산세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13일 수도권의 한 보건환경연구원이 코로나19 확진자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켄타우로스로 의심되는 결과가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해당..

의학,헬스케어 2022.07.14

“지구 출몰 바이러스 중 가장 빠르다”… BA.5, 국내 우세종 초읽기

“지구 출몰 바이러스 중 가장 빠르다”… BA.5, 국내 우세종 초읽기 김경은 기자 입력 2022.07.12 14:19 “지구에 출몰해 인간을 침범한 바이러스 중 가장 세다.”(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한림대 의대 호흡기내과 교수)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모습./연합뉴스 전 세계 코로나 재유행을 주도하는 코로나 오미크론 바이러스 하위 변위 BA.5가 점점 기세가 강해지고 있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집계한 7월 1주(3∼9일) 국내 감염자 중 BA.5 검출률은 23.7%로 전주(24.1%)보다 0.4%포인트 떨어졌다. 그러나 해외 유입 BA.5 감염자까지 합치면 35%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 유입 BA.5 검출률은 전체 중 70..

의학,헬스케어 2022.07.12

자면서 식은땀 수면질환으로 오는 현상일수도

자면서 식은땀 수면질환으로 오는 현상일수도 코슬립수면클리닉 ・ 2022. 7. 8. 14:30 URL 복사 이웃추가 ​ 자면서 식은땀 건강에 문제가 생긴건 아닌지 걱정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자면서 식은땀 내 몸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까? 이문제에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합니다. ​ 식은 땀은 스트레스나 피로로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특정 질병으로 인해서 나타날 수 있었어요. 질병에 의해 잠잘때 식은땀 흘리는 경우 여러가지를 추측이 가능한데요. 자면서 순간적으로 호흡이 멈추는 수면무호흡증 의심해 볼 수 있었어요.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수면중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 일반인과 달리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혈압, 맥박이 오르며 자면서 식은땀 흘리고 있었어요. ​ 그리고 불안장애, 갑상선 질환이 있어도 식..

의학,헬스케어 2022.07.12

의식적으로 코로 숨 쉬세요”…구강 호흡 피해야 하는 이유

“의식적으로 코로 숨 쉬세요”…구강 호흡 피해야 하는 이유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7-12 10:53업데이트 2022-07-12 11:21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게티이미지뱅크 많은 사람들이 입으로 숨을 쉬는지, 코로 숨을 쉬는지 의식하지 않고 호흡한다. 웰빙 전문가인 잭 터너 박사는 구강 호흡 대신 코 호흡을 하면 더욱 건강해질 수 있기 때문에 숨 쉬는 방법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잭 터너 박사가 10일(현지 시간) 호주 최대 뉴스사이트인 ‘뉴스닷컴’에 연재하는 건강 칼럼에 따르면, 코 호흡은 몸이 들이마신 공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람이 안전하게 숨을 쉴 수 있도록 설계된 코로 호흡을 하면, 코털로 이물질을 걸러낼 수 있다..

의학,헬스케어 2022.07.12

식사는 하셨나요?” 서울 혼자 사는 중장년에 AI가 안부 전화 해준다

식사는 하셨나요?” 서울 혼자 사는 중장년에 AI가 안부 전화 해준다 김윤주 기자 입력 2022.02.23 14:58 서울시가 고독사 위험이 큰 50, 60대 중장년 1인가구에게 인공지능(AI)이 안부 전화를 거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시는 중장년 1인가구의 외로움 관리와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AI 생활관리서비스(가칭)’를 4월부터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AI 생활관리서비스는 휴대전화나 집전화로 AI가 주 1~2회 주기적으로 안부 전화를 거는 시스템이다. 식사는 잘 하고 있는지, 잠을 잘 자는지 같은 기본적인 안부부터 운동, 독서 등 취미생활이나 바깥활동 같은 일상 생활도 관리해준다.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 말동무가 되어 주며 1인가구의 정서적인 안정도 돕는다. 오세훈 시장이 지난달 발표한 ‘서울시..

의학,헬스케어 2022.07.07

시세보다 30% 싸게 팔린 주택... 60대 남자가 고독사한 집이었다

시세보다 30% 싸게 팔린 주택... 60대 남자가 고독사한 집이었다 [행복한 노후 탐구] 이경은 기자 입력 2022.07.07 07:00 남자의 고독사, 고독사대국, 부러운 고독사, 고독사 서바이벌, 초고독사사회… 혼자 사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630만명이 넘는 일본에는 고독사(孤獨死)를 주제로 한 책들이 쏟아진다. 급속한 고령화에 연고 없이 살아가는 독거 노인이 증가한 사회 현상이 반영된 것이다. 사회에서 단절된 노인이 자택에서 나홀로 임종을 맞이하는 고독사는 노인대국 일본에선 큰 사회 문제다. 일본에서 사망 이후 이틀이 지나도 발견되지 않은 사망자는 연간 3만명.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고독사 원인의 65%는 질병 때문이다. 2050년의 한국에선 '늙은 1인 가구'가 대세가 된다. 고립되는 노인들이..

의학,헬스케어 202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