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연, 스모그, 독성화학물질이 뒤섞인 유해(有害) 갈색 구름이 아시아 지역 대부분을 뒤덮어 사람들의 폐(肺)를 더럽히고 기후 패턴까지 바꿔놓고 있다고 유엔 보고서가 경고했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13일 발표한 '대기 갈색 구름(ABC): 아시아 지역 분석' 보고서를 통해 "매연 등 오염물질로 이뤄진 두께 약 3㎞의 갈색 구름이 아라비아반도에서 인도와 중국을 지나 태평양 상공까지 펼쳐져 있다"고 밝혔다.
이 오염된 대기층은 히말라야의 만년설을 녹이고, 30억 아시아인의 식수원인 강물과 지하수를 오염시켰다. 아시아 대도시의 햇빛을 많게는 4분의 1까지 빼앗았고, 각종 질환으로 중국과 인도에서만 매년 34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으로 추정된다.
아힘 슈타이너(Steiner) UNEP 사무총장은 "이번에 펴낸 보고서는 매우 진지하고 심각한 환경 문제에 대한 조기 경보"라고 말했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13일 발표한 '대기 갈색 구름(ABC): 아시아 지역 분석' 보고서를 통해 "매연 등 오염물질로 이뤄진 두께 약 3㎞의 갈색 구름이 아라비아반도에서 인도와 중국을 지나 태평양 상공까지 펼쳐져 있다"고 밝혔다.
이 오염된 대기층은 히말라야의 만년설을 녹이고, 30억 아시아인의 식수원인 강물과 지하수를 오염시켰다. 아시아 대도시의 햇빛을 많게는 4분의 1까지 빼앗았고, 각종 질환으로 중국과 인도에서만 매년 34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으로 추정된다.
아힘 슈타이너(Steiner) UNEP 사무총장은 "이번에 펴낸 보고서는 매우 진지하고 심각한 환경 문제에 대한 조기 경보"라고 말했다.
유엔은 갈색구름으로 인해 특히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위험지역(hotspot)' 13곳 중의 하나로 서울을 적시했다.
다른 위험지역은 중국의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선전, 인도의 뉴델리·콜카타·뭄바이, 태국 방콕, 이집트 카이로, 방글라데시 다카, 파키스탄 카라치, 나이지리아 라고스, 이란 테헤란 등이다.
이와 관련 미 뉴욕타임스(NYT)는 14일 "갈색구름은 비행기를 타고 갈 때 눈에 보일 만큼 뚜렷하게 층을 이루며, 특히 봄철이 되면 북한, 남한, 일본을 차례로 휩쓸고 간다"고 보도했다.
부경대 환경대기학과 오재호 교수는 "갈색구름은 지표면에 내려앉지 않고 공중에서 구름 띠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황사와는 다르다"며 "갈색구름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거의 최초의 보고서"라고 말했다.
다른 위험지역은 중국의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선전, 인도의 뉴델리·콜카타·뭄바이, 태국 방콕, 이집트 카이로, 방글라데시 다카, 파키스탄 카라치, 나이지리아 라고스, 이란 테헤란 등이다.
이와 관련 미 뉴욕타임스(NYT)는 14일 "갈색구름은 비행기를 타고 갈 때 눈에 보일 만큼 뚜렷하게 층을 이루며, 특히 봄철이 되면 북한, 남한, 일본을 차례로 휩쓸고 간다"고 보도했다.
부경대 환경대기학과 오재호 교수는 "갈색구름은 지표면에 내려앉지 않고 공중에서 구름 띠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황사와는 다르다"며 "갈색구름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거의 최초의 보고서"라고 말했다.
입력 : 2008.11.1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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