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남도일보배 골프 이경씨 우승
네트72.4점 획득… 조창구씨 72.9점 2위
메달리스트 이성필, 장타상은 김원호씨
아마추어 15개팀 60명 참가 열띤 경쟁
2005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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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남도일보배 골프대회에서 이 경씨(43·나주)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일 총 15개팀 60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중국 해남도 서해안CC(18홀)에서 신페리오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씨는 네트(net) 72.4점을 획득,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현지 날씨는 20℃를 오르내리는 화창한 늦봄 날씨였다.
전날 월량만CC에서 본 경기를 앞두고 36홀 자유라운딩을 마친 참가선수들은 아침 식사후 곧바로 경기장인 서해안CC로 이동, 해안가를 끼고 설계된 멋진 코스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해안경관을 따라 조성된 9홀의 멋진 골프코스 등 자연과 잘 조화된 최고의 코스에 탄성을 보내기도 했다.
우승한 이씨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LG 디오스냉장고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또 72.9점을 기록한 조창구씨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최저타수를 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메달리스트에는 이성필씨(74타)가 영예의 트로피와 푸짐한 부상을 받았다.
한편 경기의 흥미를 배가시키기 위해 번외 이벤트로 마련한 장타상은 남자부에서 장쾌한 드라이브를 선보이며 275m를 기록한 김원호씨가 수상했고, 근접상은 치열한 접전 끝에 홀컵 1m50㎝에 붙인 광주의 전모니카씨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를 마친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만찬뷔페에 참가, 시상식을 마친 후 그룹별로 축하파티 및 인근 발마사지 코너에서 피로를 푼뒤 하루를 마감했다.
우정을 나눈 참가자들은 일정 4일째인 21일 미시CC(18홀)로 장소를 옮겨 자유라운딩을 가진 뒤 마카오로 이동해 성바올로성당, 세나도광장을 관광하며 쇼핑 후 포르투갈식으로 저녁식사를 마쳤다. 식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다음날 항공기 출발전까지 남은 시간을 이용, 마카오 샌드카지노에서 현지관광 프로그램을 즐긴 후 22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 다음 대회를 기약하고 아쉬운 작별을 했다. 중국 해남도
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굿~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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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남도일보배 골프대회가 20일 중국 해남도 서해안CC에서 아마추어 동호인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중국 해남도
“꾸준히 운동한 결실 기뻐요”인터뷰 - 우승자 이 경(43)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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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분이 좋다. 더구나 이런 멋진 트로피와 부상까지”중국 해남도 제6회 남도일보배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나주출신 이 경씨(43)의 첫 마디다.
“IMF때 건강을 위해 친구들의 권유로 시작한 운동인데 이번 남도일보배 골프대회에서 우승하리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10년동안 꾸준히 운동을 해왔지만 이번처럼 남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서해안골프장은 처음”이라는 이 경씨는 남도일보배 골프대회에 참가하기를 잘했다고 다시한번 환한 웃음을 지었다.
구력 10년에 핸디캡이 18인 이씨는 이날 74타를 기록했으나 신페리오방식을 적용, 72.4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평소보다 해안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강해 타구의 방향을 잡는데 애로점이 있었지만 페어웨이가 넓은 서해안 골프장의 특성을 마음껏 잘 이용, 본인의 샷방향이 의도대로 일치 예상보다 적중률이 높아 좋은 성적을 낸것 같다고 분석했다.
나주에서 같이 운동을 하는 선·후배 모임인 ‘가야회’ 회원들과 참석한 이씨는 “아마츄어 골프 활성화와 건강을 위해 골프를 꾸준히 계속하고 싶다”면서 “이번 골프대회처럼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뜻깊은 아마츄어대회가 자꾸 늘어나 골프의 저변확대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중국 해남도
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핸디캡에 상관없는 방식 만찬 뷔페·시상품 풍성 본보 골프대회 성황
제6회 남도일보배 골프대회가 지난 19일부터 3일간 천혜의 자연환경과 접목이 잘된 코스로 유명한 중국 해남도 해구 월량만CC와 서해안CC, 미시CC에서 열렸다.
골프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남도일보가 주최하고 ㈜코끼리 여행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남녀 60명이 출전, 핸디캡에 상관없이 신페리오방식으로 치러졌다.
일정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3박5일로, 대회 참가자들은 첫날인 18일 오후 해남도 해구 5성급인 보화호텔에 도착, 한식당인 경복궁에서 식사를 마친후 다음날 대회를 위해 휴식을 가졌다.
대회 첫날인 19일에는 오전 8시 월량만CC(27홀)에서 36홀 자유 라운딩 경기를 갖고 중국식 저녁식사를 마친 후 다음날 본대회를 위해 휴식을 취했다.
대회 이틀째인 20일에는 서해안CC(27홀)에서 본경기를 갖고 오후에는 대회시상을 겸한 만찬 뷔페가 열렸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우승컵과 LG디오스냉장고가, 준우승 등 메달리스트에게는 트로피 및 광주-마카오 왕복항공권 2매가 각각 부상으로 주어졌다.
또 장타상, 근접상은 트로피 및 린나이 음식물처리기를, 특별행운상 10여명에게는 전자그릴, 트라이스키, 퍼터, 실내골프연습장 회원권(3개월), GPS 등 참가자 전원에게 골프용 모자 및 다양한 시상품을 증정했다.
대회 3일째인 21일에는 미시CC(18홀)에서 자유 라운딩을 가진뒤 마카오로 이동 현지관광 프로그램을 즐겼다.
한편 이번 대회가 열린 서해안CC는 7천267야드, 파 72, 18홀코스로 해남도 해구시 중심에서 20분, 미란 국제공항에서 3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안을 끼고 디자인돼 더욱 쾌적하고 상쾌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유명 골프장 디자인 회사인 페리다이(FERRY DYE FAMILY)가 직접 디자인했다. 또 9홀은 해안경관을 보면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돼 참가자들에게 자연과 지형을 잘 조화한 최고의 코스로 평을 받았다.
유럽식 궁전모습의 클럽하우스로 유명한 미시CC는 세계적 골퍼 콜린 몽고메리가 설계한 파 72, 18홀 골프장으로 7천275야드의 거리와 92개의 벙커, 너무나도 독특한 13번, 16번홀은 골퍼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몇번을 라운딩해도 도전하고픈 중국 최고의 골프장으로 손색이 없다. 울창한 소나무 숲과 해남성에서 처음으로 해빈잔디를 사용한 골프장으로 사시사철 푸른 녹지이다. 중국 해남도
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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