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기행/토속주

사또주

화이트보스 2009. 2. 12. 10:16

[전라도토속주재발견] 사또주


 


[전라도토속주재발견] 사또주


사또주는 증류주 타입으로 알코올도수 40%.
우리쌀로 빚어낸 술을 3주 이상 숙성 후 증류 방식으로 술을 내린다. 복분자, 구기자, 뽕잎, 오가피, 감초, 산수유 등이 주재료다. 오랜 저장 과정에 오디, 복분자를 침출해 천연 향과 맛을 더한다. 나름대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특한 방식의 기술이 첨가된 증류기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사또주는 숙취가 없는 깨끗한 술이라는 게 김씨의 설명이다.
청세주는 알코올도수 18%. 김씨는 “청자골 청세주는 찹쌀 100%에 전통누룩, 청정수, 구기자, 참솔잎, 산수유, 오가피, 더덕 등을 주 재료로 쓴다”고 말한다. 빚어진 술은 3주간 숙성시킨 후 여과해 저온살균 처리한다. 자동화된 생산라인을 갖췄다.
약재종류에 따라 술 색상도 다르게 나온다. 현재 만들고 있는 청세주는 2가지. 하나는 오가피 등 6가지 한약재가 들어가고, 다른 하나는 구기자 등 4가지 약재가 쓰인다. 더덕을 넣은 청세주는 맑은 빛깔이다.
김씨는 “우리술은 묵히면 묵힐수록 더 맛이 좋아진다”며 “앞으로 더 오랜시간을 숙성시켜 출하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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