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토속주재발견] “혀로 음미하면서 마셔라”
[전라도토속주재발견] “혀로 음미하면서 마셔라”
양대수 사장이 권하는 올바른 음주법
‘혀로 음미하면서 천천히 마셔라.’
농림부로부터 한국전통식품 명인으로 지정받은 추성고을 양대수 사장이 권하는 올바른 음주법은 혀로 음미하면서 마시라는 것.
일반적인 술자리서 유행하는 일명 ‘원샷’보다는 입안에 한모금 부은 뒤 혀로 굴려가면서 서서히 그 맛을 음미하면서 즐겨야 한다. 독한 알콜성분이 체내에 들어가면 자극만 될 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더욱이 과음보다는 적당히 마시고, 희석식 소주보다는 전통 곡주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도 좋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양 사장은 권했다.
이와 함께 술을 마시는 순간 트림이 나오는 것은 그 술이 제대로 살균이 안됐기 때문이라고 알려줬다.
양 사장은 “우리 조상들은 술을 즐기면서도 취하는 것을 경계했기 때문에 술독을 두려워하지 않았다”며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술을 즐긴다면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영래 기자 yrpark@kj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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