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인도 - 네팔 여행자료

2008년 인도-네팔 배낭여행 (18)... 시칸드라

화이트보스 2009. 2. 24. 14:11

2008년 인도-네팔 배낭여행 (18)... 시칸드라
  2009/02/20 08:45
김신묵      조회 922  추천 1

ㅇ 자미 마스지드 (Jami Masjid)

 

왕궁의 옆에는 거대한 이슬람 사원, 모스크가 있다.

높이가 무려 54m에 달하는 불랜드 다와자, 일명 '승리의 문(Gate of Victory)'라고 불리우는 남문을 들어서면 거대한 광장이 펼쳐지면서 왼쪽으로는 사원건물이 있고 맞은편으로는 두개의 건물이 있는데 왼쪽 하얀색 건물이 바로 악바르 황제에게 아들을 점지해 준 성자 셰이끄 살림 치스티의 무덤이다.

 

<왕궁을 먼저 보고 조금 걸어가면 자미 마스지드가 나온다... 보이는것은 동쪽문이다.>

 

<높이 54m에 이르는 불랜드 다와자... 남쪽 정문인데 악바르가 1576년에 구자라트를 정벌한 기념으로 세운 개선문이다.>

 

<말의 편자를 성문에 박아 놓은것이 특색이다....>


 

<메카의 이슬람 사원을 본떠 지었다는 모스크의 본당.... 광장도 무척 넓다.>

 

<Tomb of Islam khan..... 이슬람 칸의 무덤이라는데 정확히 누구인지??>


 

<성자 셰이끄 살림 치스티의 무덤....  역시 붉은색 사암건물인데 흰칠을 했다는 설이 있다.>

 

<아들 낳기를 바라는 여인들의 바램일까?... 수많은 색실들이 소원을 담고 창틀에 걸려있다.>

 

<창문틀로 내다보이는 풍경이 또하나의 그림이다....>


ㅇ 시칸드라 (Sikandra)

 

파테뿌르 시크리를 보고 난 우리는 악바르 대왕의 무덤이 있는 시칸드라로 향하였다.

아그라로부터 12Km 떨어진 곳이니 매우 가깝다.

이동하는 중간에 재래식 시장이 우리네 5일장 서듯이 매우 복잡하게 펼쳐져 있어서 차를 세우고 내려 들어갔더니 완전히 화성에서 온 사람들을 대하는듯... 손님이나 장사꾼이나 우리를 쳐다보느라고 난리가 났다.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이 신기한 모양이었고, 심지어 노트를 펼쳐놓고 사인을 받는 아이들도 있었다.

 

<머리에 과일을 지고가는 건 남자아이다....>

 

<경운기를 개조한듯한 탈것에는 애, 어른 할것없이.....>

 

<노천 이발소.....  인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싱알라'라고 하는 과일... 생긴건 그래도 껍질을 까면 하얀속살이 담백하고 맛있다.>

 

<시칸드라 악바르 대왕 묘로 들어가는 입구...>

 

<나름대로 화려하고 정교한 조각들이 새겨져 있다.>

 

<무덤이 있는 건물.....>

 

<높고 커다란 묘실에 석관만이 덩그라니 놓여 있다.>

 

<묘가 놓여진 방향과 들어오는 입구까지는 일직선이다... 대왕의 출입을 고려한듯~>


 

 

ㅇ 아그라 숙소

 

아그라에서는 무엇보다도 타즈마할을 편하게(?) 보기위하여 코 앞에 있는 타즈간즈 지역에 숙소를 잡았었다.

아그라 포트역에서 잡은 릭샤 왈라의 조언에 따라 몇곳을 돌아보고 조금 허술하기는 하지만 가격도 만만하고 옥상에서 타즈마할이 보인다는 PRATAP HOTEL 에 묵으면서 타즈마할은 서문을 통하여 걸어서 다녀올 수 있었고 (걸어서 5분) 파테뿌르 시크리와 시칸드라는 차량을 렌트해서 다녀올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