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인도 - 네팔 여행자료

인도-네팔 배낭여행 (11)... 라낙뿌르

화이트보스 2009. 2. 24. 14:22

인도-네팔 배낭여행 (11)... 라낙뿌르
  2009/02/05 08:31
김신묵      조회 1005  추천 0

■ 라낙뿌르 (Ranakpur)

 

우다이푸르에서 하루 시티투어를 마친후

다음날은 메와르 왕조의 원래 수도였던 치토르가르 (Chittorgarh)를 돌아보려 했으나

주인집 내외의 강력한(?) 권고에 따라 라낙뿌르와 쿰발가르를 돌아보기로 했다.

첫날과 같이 기사가 딸린 VAN차량을 렌트해서 비교적 먼거리를 편하게 다녀왔다.

 

라낙뿌르른 우다이푸르에서 60Km정도 떨어진 곳인데

오지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인도 최고의 대리석 사원, 자인교 사원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15세기에 메와르 왕조의 마하라나를 지냈던 라나 꿈바 Rana Kumbha 가 터탕기르인 아디나뜨 Adhinath에게 바쳤다고 전해지는 사원인데 실제 방문해서 하나하나 둘러보니 감탄을 금할 수 없다.

모두 1,444개의 기둥이 많기도 하지만 하나하나 마다 새겨진 조각이나 문양들도 화려하고 섬세하고 놀라울 정도이다.

또한 수많은 돔 지붕이 모두가 커다란 원판이 아니라 하나하나 작은 돌조각을 끼워 맞추었고 그 하나하나에 역시 놀라울 정도의 섬세하고 화려한 조각이 새겨져 있어 벌린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ㅇ 자인교 사원

 

60 X 62 m 크기의 단일 대리석 사원이다.

 

자인교는 BC 6세기경에 형식에 치우친 힌두교 베다 의례에 환멸을 느낀 사상가들이 등장하던 즈음에 동물희생제를 반대하며 불살생 Ahimsa를 핵심윤리로 한 마하비라 Mahavira에 의하여 창시되었다.

바이샬리에서 태어나 비하르 주에서 생을 마친 마하비라로 인해 라즈기르나 바이샬리등은 붓다(부처)의 활동영역과 겹쳐서 서로가 성지로 인정하는등 중복되는 현상을 보인다.

 

그러나 이곳 우다이푸르와 조드푸르의 중간지점 외진 산간에 왜 이렇게 큰 사원이 있는지는 잘 알수가 없다.

자인교는 무소유, 심지어 옷을 입어도 안된다는 디감바라(空衣派)와 흰옷을 입는 슈베탐바라(白衣派)로 나뉘어 있다.

 

<사원의 전경....전체가 대리석이다.>



 

<원형 돔 지붕.... 하나하나 섬세하게 조각된 돌을 끼워 맞추었다.>






 

<1,400개가 넘는다는 기둥에도 섬세한 조각들이 가득하다...>








 

 

<행운을 준다고 믿어 이마에 찍어 바르는 색소를 갈아내는 중이다...>

 

<사원에서는 순례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탈리를 제공한다... 테이블로 다니면서 배식해주는데 계속 리필해준다.>

 

<사원 밖에서는 길에서 먹는 사람도 보인다... 무료급식소인지???>

 

<자인교 메인 사원 옆에는 두어개의 작은 사원이 더 있다.>


 

혹시나 해서 외벽 조각들을 둘러보았더니

카주라호에서 보임직한 性愛를 담은 조각들이 보인다...ㅎㅎ

 

<에로틱한 조각들....>





< 계 속 >

 

☞ 필자가 운영하는 서울, 인천, 경기지역 4~50대 클럽
     다음카페  [서인경 4050 클럽]
        
http://cafe.daum.net/people4050    입니다........
 

☞ 필자가 旅行記를 연재하는
         인터넷 조선일보 [김신묵의 해피투어]
        
http://cafe.chosun.com/happytour   입니다........

         인터넷 월간조선 [김신묵의 해피투어]

         http://monthly.chosun.com/coreporter/cowriterboardlist.asp?cowid=ksmm200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