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이색마을]마을 들머리 효자·열녀 효열각 조선 경종“비 세워 뜻 기려라”
2006년 05월 03일 00시 00분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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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리 입구에 있는 효열각. 조선 경종 3년(계묘년) 9월에 효자 조(趙)씨와 열녀 송(宋)씨를 기려 세워졌다.
내외간인 조유검과 문경 송씨는 조씨의 부친이 병환으로 몸져 눕자 혼신을 다해 병구완을 했다. 부친은 결국 생을 다했고 이후 조씨가 서른세살에 절명했다. 이후 부인 송씨는 남편을 대신해 시모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했다. 이같은 효자 열녀 이야기는 결국 궁궐에 전해졌고 왕은 이를 어여삐 여겨 효열각을 짓게했다.
현재의 비각은 십삼세 후손이 지난 1999년 11월 중수했다.
곡성
박순규 기자 p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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