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조선, OSN-1001호선 명명식 |
변도윤 여성부장관‘OCEAN WORLD’로 국내 기술·공법으로 향후 17척 건조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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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리엔트조선(대표이사 전수혜)는 최근 첫번째로 진수한 OSN-1001호선 명명식을 가졌다. <사진>
오리엔트조선은 변도윤 여성부장관, 허남식 부산시장,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명명식에서 스폰서인 변 장관에 의해 ‘OCEAN WORLD’로 명명된 OSN-1001호선은 선주사인 선우ST가 발주한 3만3천300t급 3척의 산적화물선(Bulk Carrier) 중 한 척이다.
변 장관은 명명식에서 “오리엔트조선처럼 여성들이 창의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조선,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장 178.90m, 수선길이 171.30m, 폭 28.80m, 깊이 14.20m, 최대만재홀수 9.80m인 ‘OCEAN WORLD’는 최대 출력 8천810마력의 엔진을 탑재했으며 상부 현측의 연료 탱크와 현측 및 이중저 밸러스트 탱크 용량이 4만3천㎡인 5개의 박스형 화물창을 감싸는 구조다.
이 선박은 30t화물을 들 수 있는 4개의 크레인이 탑재돼 있어 하역설비가 갖춰져 있지 않은 항만에서도 화물을 쉽게 하역할 수 있다.
특히 전 세계의 어느 항구, 운하, 항로에 관계없이 운항이 가능한 핸디 사이즈급 화물선이다.
오리엔트조선 1호선은 여러척의 벌크선을 보유하고 있는 선주사의 실적선을 참고로 설계돼 동급의 타 선형에 비해 곡물, 핫코일, 목재 등 일반화물부터 IMO BC code에 준한 일부 위험화물까지 운송이 가능하다.
오리엔트조선은 국내기술과 장비로 제작해 세계최초로 특허를 신청한 NMT(New Modular Transpoter)공법으로 4천500t급 수준의 대형블럭을 이용해 손쉽게 선체를 조립했으며 이 건조 공법으로 동형선 14척을 잇따라 건조할 예정이다.
OSN-1001호는 각종테스트와 해상시운전을 거쳐 이달 중순께 선주에게 인도된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김용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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