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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건축설계 당선작 선정

화이트보스 2009. 11. 4. 12:26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건축설계 당선작 선정
9월 설계 착수 2012년 완공


입력날짜 : 2009. 08.06. 00:00:00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건축설계공모 결과 (주)종합건축사사무소 도시인(김태민건축사사무소 공동응모)이 제출한 '분출의 섬(Spouting Island·사진)'이 당선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조천읍선흘리 거문오름 주변에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신축을 위해 설계경기 공모 결과 29개 업체 중 최종 작품 접수·등록한 15개 작품에 대한 심사결과 도시인(대표 한대진)·김태민건축사사무소(대표 김태진)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당선작은 거문오름의 환경 및 주변요건과 조화로운 유선형의 건축 디자인과 외관입면의 조형상이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주변경관과 자연을 최소화하는 지붕녹화 등을 계획해 다른 작품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조성사업은 연면적 6600㎡, 지하1층 지상2층에 사업비 총 160억원으로, 주요 시설은 전시·교육·연구·사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최종 당선작은 9월부터 설계(용역기간 180일)에 착수해 2012년 완공목표로 내년에 본격 착공하게 된다.

당선작에 대해서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우수작 1작품에는 3000만원, 가작 2작품 각 1000만원의 설계 보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