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의 재발견/건설정보 모음

영어도시 건축총괄 '이타미 준'

화이트보스 2009. 12. 21. 10:41

영어도시 건축총괄 '이타미 준'
JDC 선임협약 체결


입력날짜 : 2009. 12.16. 00:00:00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세계적인 건축수준의 명품도시로 탄생될지 주목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최근 재일동포출신 세계적 건축가인 이타미 준(한국명 유동용·사진)을 제주영어교육도시 개발사업 관련 건축총괄(Master Architect:MA)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타미 준은 재일교포 출신 건축가로, 40년 이상 일본과 한국 등을 무대로 한국의 전통미와 자연미를 살린 다양한 건축물을 지어왔다. 특히 핀크스골프클럽 '클럽하우스'와 게스트하우스 '포도호텔', '두손 미술관' 등 제주지역의 토착성과 지역적 소재를 활용한 건축물을 많이 설계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립미술관인 '국립기메동양미술관'의 초대전(2003)에 초대됐었고, 지난 2005년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슈발리에' 수상, '제주 핀크스 미술관 석(石)·수(水)·풍(風)'으로 2006년 '김수근 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태경 기자 tkchoi@hallailbo.co.kr        최태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