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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지리산 폐교에 주민휴식공간 마련

화이트보스 2010. 6. 21. 12:05

부산 수영구, 지리산 폐교에 주민휴식공간 마련

부산 수영구 수련원 조감도
(부산=연합뉴스) 부산 수영구 수련원 조감도. 수영구는 자매도시인 전남 구례군 토지면 지리산 자락의 폐교인 토지초등학교 송정분교를 수련원으로 리모델링하는 공사를 벌이고 있다. 5천210㎡ 규모의 수련원은 3종류 7개 방이 있는 건물(274㎡)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 지방기사 참고 >> 2010.6.20.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수영구청(구청장 박현욱)은 자매도시인 전남 구례군 토지면 지리산 자락의 폐교인 토지초등학교 송정분교를 수영구 수련원으로 리모델링하는 공사를 벌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5천210㎡ 규모의 수련원은 건물(274㎡)에 3종류의 7개 방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현재 건물은 완공단계에 있으며 조경시설과 진출입로, 야외 조명시설 등을 보강하는 마무리공사가 진행중이다.

   오는 7월 19일 문을 열 예정인 수영구 수련원은 자매결연지인 전남 구례군과 울릉군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수영구에 위치한 학교, 공공단체, 사업체도 이용이 가능하다.

   수영구 관계자는 "올해는 계곡과 숲 등 수련원 주변의 자연경관을 이용한 휴양시설로 주로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 농촌체험, 산촌체험, 역사체험, 래프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방갈로, 야외캠프장, 공동 취사장, 샤워장, 음수대, 체육시설, 복합펜션 등도 연차적으로 확충하면 수련원이 주민휴식공간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