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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나무[2010.05.31. 안동 풍천]| ▒ 여름★피는꽃◆

화이트보스 2010. 7. 3. 22:29

백합나무[2010.05.31. 안동 풍천]| ▒ 여름★피는꽃◆
청계(淸溪) 조회 86 | 10.05.31 21:59 http://cafe.daum.net/andonggilan/NTeR/430

  

 

 

  

  

  

 

 

 

 

 

2010년 5월 31일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

 

 

백합나무[목백합나무, 튤립나무]

 

목련목(木蓮目 Magnoliales) 목련과(木蓮科 Magnoliaceae)에 속하는

북아메리카산 관상용·목재용 교목이며 튤립나무, 목백합나무라고도 함

 

북아메리카 동부의 혼합 활엽수림에 분포하는데,

이 지역의 다른 활엽수들보다 크게 자라 지름이 2m 이상, 키가 60m에 이르기도 한다.

잎자루가 긴 밝은 녹색의 잎은 좌우대칭으로 2갈래 또는 4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잎끝이 직선이거나 넓게 V자형으로 패어 있다.

잎은 가을에 황금색으로 변하며 잎자루 아래쪽에 큰 턱잎[托葉]을 가진다.

 

노란색이 감도는 녹색의 큰 꽃은 튤립처럼 생겼는데,

아래쪽이 노란색인 꽃잎 6장과 밝은 녹색의 꽃받침잎 3장으로 되어 있다.

이밖에 날개가 있는 열매가 줄기 끝에 구과(毬果)처럼 뭉쳐 달리는 점,

향기가 나고 자줏빛이 도는 갈색의 어린가지에 오리의 부리를 닮은 겨울눈[冬芽]이 있는 점,

쭉 뻗은 줄기에 긴 타원형의 수관(樹冠)을 이루는 점 등이 특징이다.

 

튤립나무는 약 200년이 되어야 완전히 자라게 된다.

목재는 밝은 노란색에서 노란빛이 감도는 녹색으로 가구재,

합판 패널, 종이, 목공제품, 상자 및 나무상자 등을 만드는 데 쓴다.

튤립나무는 병충해에 비교적 강하며,

이 나무가 자라기에 적당한 장소에서는 큰 녹음수로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