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맛기행-갈치이야기
갈치는 학술적으로 갈치과 경골어류에 속하는 온난대 어류다.
우리나라에 전 연근해에 서식하지만 특히 서해와 남해에서 많이 잡힌다.
갈치는 멸치, 참조기, 오징어류, 새우류, 게류 등 닥치는 대로 먹으며 월동기와 7월에는 서로 잡아먹는 공식현상도 일어난다. 산란기는 4~8월께로 약1만 4천~7만 6천개의 알을 낳는다.
갈칫살에는 단백질, 지방, 나트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 인과 같은 무기질, 비타민 A·D·E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지방의 대부분은 우리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으로, EPA와 DHA 함량이 높아 기억력을 높여주는 데 효과적이고 콜레스테롤과 동맥경화 등 순화계 질환의 예방에도 탁월하다.
은빛이 도는 은갈치나 검은빛을 띠는 먹갈치 모두 같은 종자지만 먹는 사람에 따라 먹갈치가 여느 갈치보다 기름기가 많고 좀더 감칠맛이 난다고 한다.
요즘에는 수입산 갈치도 많은데 국산갈치는 몸빛깔이 은백색이고 은빛 광택이 나며, 눈동자가 검고 눈 주위가 백색이다. 또 실꼬리가 대체로 가늘다.
그러나 수입산은 몸 빛깔은 어둡속 은백색이며 눈이 노랗다. 또 실꼬리도 대체로 짧고 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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