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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는 29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이희호 '김대중 평화센터' 이사장과 정종득 목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 전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 보고대회를 열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산정동 삼학도 복원화 사업지구 내 1만 6천500㎡ 부지에 전체면적 6천600㎡, 지상 2층 규모의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2012년 8월 완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국비 95억원과 지방비 85억원 등 모두 1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고 밝혔다.
영상관과 수장고, 세미나실, 도서관 등이 갖춰질 기념관은 김 전 대통령의 유품과 저서 등을 전시하고 민주주의와 평화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07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이 완료됐지만,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지지부진하던 기념관 건립 사업이 국비 30억원 지원이 확정돼 국회 의결만 남겨두고 있고, 전시품 수집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이희호 이사장에게 김 전 대통령의 유품 등 전시품 수집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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