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산림조성

튤립나무 (식물) [목백합, 백합나무]

화이트보스 2010. 6. 19. 17:43

튤립나무 (식물)  [목백합, 백합나무]
출처: 브리태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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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로는 목(木)백합, 백합나무라고도 하며, yellow poplar, whitewood라고도 함.
목련목(木蓮目 Magnoliales) 목련과(木蓮科 Magnoliaceae)에 속하는 북아메리카산 관상용·목재용 교목.
튤립나무 /튤립나무(Liriodendron tulipifera)
진짜 포플러와는 유연관계가 없다. 북아메리카 동부의 혼합 활엽수림에 분포하는데, 이 지역의 다른 활엽수들보다 크게 자라 지름이 2m 이상, 키가 60m에 이르기도 한다. 잎자루가 긴 밝은 녹색의 잎은 좌우대칭으로 2갈래 또는 4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잎끝이 직선이거나 넓게 V자형으로 패어 있다. 잎은 가을에 황금색으로 변하며 잎자루 아래쪽에 큰 턱잎[托葉]을 가진다. 노란색이 감도는 녹색의 큰 꽃은 튤립처럼 생겼는데, 아래쪽이 노란색인 꽃잎 6장과 밝은 녹색의 꽃받침잎 3장으로 되어 있다. 이밖에 날개가 있는 열매가 줄기 끝에 구과(毬果)처럼 뭉쳐 달리는 점, 향기가 나고 자줏빛이 도는 갈색의 어린가지에 오리의 부리를 닮은 겨울눈[冬芽]이 있는 점, 쭉 뻗은 줄기에 긴 타원형의 수관(樹冠)을 이루는 점 등이 특징이다. 튤립나무는 약 200년이 되어야 완전히 자라게 된다. 목재는 밝은 노란색에서 노란빛이 감도는 녹색으로 가구재, 합판 패널, 종이, 목공제품, 상자 및 나무상자 등을 만드는 데 쓴다. 튤립나무는 병충해에 비교적 강하며, 이 나무가 자라기에 적당한 장소에서는 큰 녹음수로 유용하다.

 

 

 

 저탄소 녹색장시대에는 ‘탄소통조림’백합나무가 최고 !

 


◇ 환경부, 3.17(수) 800여명 참여, 백합나무 8,000주 식재

◇ 연간 317톤 CO2 흡수원 확보와 에너지원으로 활용 기대



환경부에서는 제65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이만의 환경부장관 비롯하여 환경부, 재경소속(공

   공)기관,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기후변화 대응 환

   경가족 나무심기 행사가졌다.

 ○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서 이산화탄소 흡수력이 좋은 백합나무 8,000주를 식재하여 연간 317

    톤에 이르는 이산화탄소 흡수원을 확보하고 향후, 목재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경우 경제

     적으로도 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이번 환경가족 나무심기 행사는 정부공식 식목일인 4월5일보다 19일이나 앞당겨 갖기로 했는

    데, 이는 지난 ’00~09년의 3월평균 온도가 2~3℃ 정도 높아져 나무를 늦게 심으면 수분 부족현

    상으로 활착을 못해 고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 전년과 동일하게 이산화탄소 흡수효과가 뛰어나 ‘탄소통조

   림’이라는 애칭을 가진 백합나무 심었다.

 ※ ’09년도 환경부 식목일 행사에서 백합나무 1,800주, 잣나무 500주 식재

 ○ 백합나무는 30년생 1그루당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39.6㎏으로 동일 수령의 소나무(11.9㎏)

     보다 3.3배가 높으며, 오존흡수율(245.3u㏖/㎡/h)도 뛰어나 저탄소 녹생성장 시대의 ’효자수

     종’으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 또한, 백합나무는 에너지원의 측면에서도 상당히 활용도가 높은 대체자원이며 경제성이 높은

     수종으로서 잣나무, 낙엽송 등 주요 조림수에 비해 성장속도가 2~3배 빨라 바이오매스 원료로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이번 환경부에서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식목기간(3.15~20일)동안 금강유역환경청 등 소속기관

    에서 2,260명이 참여하여 총 15,800주를 심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나무심기를 범국민 실천

   운동으로 정착시키는 선도적 부처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환경부는 4대강 살리기와 연계하여 수변구역내 매수된 토지 등에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뛰어난 백합나무 등 환경수종을 매년 2만 그루이상 심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붙임 : 기관별 식목일행사 추진계획 1부.

 

 

산림탄소흡수원 확충과 백합나무| ├ 귀농관련♡정……보
양평 조회 539 | 09.01.13 09:31 http://cafe.daum.net/YANGPYEONG/OBVK/88

산림탄소흡수원 확충과 백합나무
 

글 · 사진 / 김 인 식(국립산림과학원 임목육종과)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와 에너지 고갈에 따라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주요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산업혁명 이후 석탄, 석유 등의 화석연료를 과다하게 사용하면서 인류는 석유 자원의 고갈에 따른 고유가 문제와 화석연료의 과다사용에 따른 지구 온난화 및 대기 환경오염 등의 환경문제를 겪고 있다.
우리나라는 최근 10년간 매년 10%씩 세계 최고의 에너지 소비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에너지 해외 의존도는 2005년 기준으로 96.4%에 달한다. 또한 지구온난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세계 9위이며 1990년 기준으로 5.3% 감축시켜야 하는 교토의정서의 제2차 의무대상 국가(2013년 발효)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체에너지 사용비율은 2004년 기준으로 0.82%로 선진국의 2010년 목표수준인 미국의 10%, EU의 12%와 비교할 때 매우 낮은 수치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체에너지 보급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바이오매스 에너지도 그 중 하나이다. 바이오매스(biomass)란 생물자원(bio)의 양(mass)을 나타내는 개념으로 ‘재생가능한 생물유래의 유기성 자원으로서 화석자원을 제외한 것’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바이오매스는 태양에너지를 이용하여 무기물질인 물과 이산화탄소로부터 광합성 작용을 통해 생성하는 유기물로서 생명체와 태양이 존재하는 한 지속적으로 재생산이 가능한 자원이다.
바이오매스의 연소로 방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생물의 생장과정 중 광합성에 의해 대기 중에서 흡수한 이산화탄소이므로 바이오매스는 전 이용과정에 있어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양을 증가시키지 않는 ‘탄소 중립(carbon neutral)’이라고 불리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화석자원 유래의 에너지나 제품을 바이오매스로 대체한다면 온실가스의 하나인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크게 줄여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할 수가 있다.

산림청에서는 유가상승과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한 목질계 바이오매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목질계 바이오매스 수급 및 이용촉진 전략을 마련하여 임업 및 목재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이 목질계 바이오매스 생산을 위한 산림바이오순환림 조성사업이다. 산림바이오순환림 조성사업은 현재 벌기령에 도달한 42만ha의 리기다소나무 조림지를 백합나무 등 속성수로 갱신하여 용재와 바이오매스를 동시에 생산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2008년 국유림 50ha를 시작으로 2012년까지는 총 10,050ha를 조성할 계획이다.
국내 연구기관의 발표에 의하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가 점차 활성화되면서 오는 2020년에는 탄소배출권 시장이 글로벌 차원으로 확대되고 시장규모가 한화로 약 1,500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교토의정서 이행규칙에 의하면 신규조림이나 재조림과 같은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통해서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국토면적의 64%가 산림이지만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신규조림이나 재조림 면적은 제한되어 있다. 따라서, 제한된 산림면적을 활용해서 더 많은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려면 탄소흡수력이 우수한 수종을 육성해서 활용해야 한다.


백합나무 바이오순환림(양평)

산림바이오순환림이란?

미국, 스웨덴 등 외국에서도 지구온난화 대응 및 대체 에너지 자원 확보를 위해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대부분 단벌기 집약재배(Short Rotation Intensive Culture)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 단벌기 집약재배는 포플러류나 버드나무류 등 속성수를 활용하여 농경지와 초지 등 평지에 임분을 조성하고 기계장비를 활용하여 3~5년 주기로 지상부 바이오매스를 수확하여 연료 및 바이오오일 생산에 이용하는 체계이다.

이에 비해서 산림바이오순환림은 논, 밭과 같은 평지가 아닌 산림에 조성하며, 사업주기가 15~20년으로 비교적 장기간을 요하며, 전 생육기간에 걸쳐 발생하는 숲가꾸기 산물이나 간벌재를 바이오매스 자원으로 활용하고 벌기령에 도달한 나무는 수확하여 목재(또는 바이오매스 에너지)로 활용하는 것으로 단벌기 집약재배와는 차별화된다. 즉, 국토의 대부분이 산림인 우리나라 실정을 감안하여 고안된 독특한 시업체계로 보아야 할 것이다.

산림바이오순환림 조성 수종, 백합나무

산림바이오순환림 조성에 적합한 수종이 갖추어야 할 조건은 무엇일까? 세미나 및 현장설명회 등 수차례의 전문가 검토를 통해 다음과 같은 6가지 조건이 제시되었다. ①입지적응력이 높아야 한다.
②맹아갱신이 왕성해야 한다.
③묘목 및 육림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 ④병충해에 강해야 한다.
⑤탄소흡수력이 높아야 한다. ⑥목재의 용도가 다양하고 재질이 우수해야 한다.
이러한 기준에 맞추어 여러 조림수종에 대한 검토가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백합나무가 산림바이오순환림 조성에 가장 적합한 수종으로 선정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백합나무의 특성을 간략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국내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백합나무는 척박지에도 잘 적응하며 산 중복에서도 낙엽송, 잣나무보다 우수한 생장을 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국내 산지에 대한 적응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원산지 연구결과에 의하면 백합나무는 그루터기에서 맹아가 많이 발생하여 2차 임분이 조성되며 두 번 수확한 백합나무 그루터기에서도 대부분(97%) 맹아가 발생한다고 한다. 이처럼 맹아 갱신력이 우수하다는 것은 바이오순환림의 조성 및 관리의 경제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백합나무는 1~2년의 단기간 내에 묘목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조림지에서 초기 생장이 빨라 풀베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공룡이 살던 백악기 시대인 1억1천만 년 전부터 살아온 화석식물로 각종 병충해에도 강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점은 탄소흡수력이 우수하다는 것으로 지위지수 중에서 30년생 백합나무 1ha에서 흡수할 수 있는 탄소흡수량이 평균 6.8탄소톤으로 주요 조림수종인 소나무, 잣나무보다 1.6~2.2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향후 전망

산림청에서는 벌기령에 도달한 리기다소나무림의 갱신을 통한 백합나무 산림바이오순환림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비록 백합나무가 산지 적응력이 우수한 수종이긴 하지만 적지가 아닌 곳에 심을 경우 기대한 만큼의 수확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에 백합나무 조림적지 기준 설정을 위한 전국 유령림 생육상황 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백합나무 종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종자공급원 확충사업도 병행되고 있다. 이러한 산림탄소흡수원 확충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에서의 정책 추진은 물론 국민의 동참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