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6·25 영웅들… 지체할 시간이 없다[국방 이야기/손효주] 손효주 콘텐츠기획본부 기자 입력 2020-06-23 03:00수정 2020-06-23 03:0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공유하기닫기 6·25 참전용사인 이근엽 전 연세대 교수(왼쪽)가 지난해 9월 화랑무공훈장을 받는 모습. 육군 제공 손효주 콘텐츠기획본부 기자 6·25전쟁 참전용사인 이근엽 전 연세대 교수(90)는 지난해 뒤늦게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그에게 훈장 수여가 결정된 건 최전방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던 1953년 6월. 그러나 하루에도 여러 번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고 치열한 전투를 치러야 했던 탓에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다. 훈장이 나온 사실도 몰랐다. 당시 포탄 파편에 부상을 입은 그는 지난해 상이기장(傷痍紀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