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역사에서 배운다 1374

사라지는 6·25 영웅들… 지체할 시간이 없다

사라지는 6·25 영웅들… 지체할 시간이 없다[국방 이야기/손효주] 손효주 콘텐츠기획본부 기자 입력 2020-06-23 03:00수정 2020-06-23 03:0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공유하기닫기 6·25 참전용사인 이근엽 전 연세대 교수(왼쪽)가 지난해 9월 화랑무공훈장을 받는 모습. 육군 제공 손효주 콘텐츠기획본부 기자 6·25전쟁 참전용사인 이근엽 전 연세대 교수(90)는 지난해 뒤늦게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그에게 훈장 수여가 결정된 건 최전방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던 1953년 6월. 그러나 하루에도 여러 번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고 치열한 전투를 치러야 했던 탓에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다. 훈장이 나온 사실도 몰랐다. 당시 포탄 파편에 부상을 입은 그는 지난해 상이기장(傷痍紀章)을..

“韓日은 이웃… 교류 계속해 단절 없애야”

“韓日은 이웃… 교류 계속해 단절 없애야” 도쿄=박형준 특파원 입력 2020-06-23 03:00수정 2020-06-23 03:0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공유하기닫기 故이수현 어머니 아사히 인터뷰 “日, 징용-위안부문제 사죄하고 韓, 일본기업 손해배상 막아야 접촉할수록 서로 생각 잘알게돼” 의인인 고 이수현의 어머니 신윤찬 씨는 22일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01년) 아들의 사고 이후 시간이 흘러 마음의 상처가 꽤 치유됐다”고 말했다. 아사히신문 제공 “한국과 일본은 이웃이다. 단절 등은 절대 있을 수 없다. 상호 간에 다양한 사람과 계속 교제해야 한다.” 2001년 일본 도쿄(東京) 신오쿠보역에서 취객을 구하려다 숨진 ‘의인(義人) 이수현’ 씨의 어머니 신윤찬 씨(70)가 22..

볼턴의 책은 한·미 동맹 생존을 묻는다

볼턴의 책은 한·미 동맹 생존을 묻는다 조선일보 수미 테리 미국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 연구원 음성으로 읽기 기사 스크랩 이메일로 기사공유 기사 인쇄 글꼴 설정 크기 가 가 가 가 가 글꼴 돋움 맑은고딕 100자평 3 좋아요 61 페이스북 공유8 트위터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구글플러스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기사 URL공유 공유 더보기 입력 2020.06.23 03:20 볼턴의 트럼프 대북 정책 실패 서술은 설득력 있어 유일하게 남은 의문은 북한 비핵화 여부 아니라 트럼프가 재선 성공할 경우 한·미 동맹 살아남느냐는 것 수미 테리 미국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 연구원 존 볼턴은 독특하게 미국적인 인물이다. 공무원이나 직업 관료가 아니면서, 정무직만으로 미국 정부에서 수십 년을 일했다. ..

신미양요 때 강화도 상륙·침공한 미 해병…6·25 땐 인천 상륙, 서울 구출했다

신미양요 때 강화도 상륙·침공한 미 해병…6·25 땐 인천 상륙, 서울 구출했다 [중앙선데이] 입력 2020.06.20 00:02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6·25 70주년, 파란곡절 한·미 역사 색다른 이야기 콴티코 해병대 박물관의 신미양요 전시실. 그림 제목 ‘Storming Fort Chojijin’ (초지진 돌격). 1871년 6월 강화도에 상륙하는 미 해병대. 웃통을 벗은 사병들이 밧줄로 대포를 끌고 있다. 12파운드 달그렌 보트 곡사포(왼쪽)가 그림 속 대포의 실물. 한·미 역사는 파란이다. 곡절의 150여 년. 긴박한 애증(愛憎)의 드라마다. 한복판에 미국 해병대(U.S. Marine Corps)가 있다. 출발은 적대적이다. 1871년 신미양요는 미군의 침공이다. 주력은 해병대. 그 속에 조선..

"27만발 砲雨… 남은 전우 세는 게 두려웠다"

정치 일반 국회 청와대 외교·안보 "27만발 砲雨… 남은 전우 세는 게 두려웠다" 조선일보 양승식 기자 음성으로 읽기 기사 스크랩 이메일로 기사공유 기사 인쇄 글꼴 설정 크기 가 가 가 가 가 글꼴 돋움 맑은고딕 100자평 43 좋아요 147 페이스북 공유14 트위터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구글플러스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기사 URL공유 공유 더보기 입력 2020.06.20 01:42 | 수정 2020.06.20 01:55 [6·25 70년, 아직도 아픈 상처] [1] 백마고지 노병의 마지막 소원 1950년 10월 강원도 철원의 백마고지는 열흘 사이 주인이 12번 바뀌었다. 1만명의 국군은 이곳에서 중공군 3만명을 상대했다. 백마고지를 흐르는 역곡천은 숨진 아군과 중공군의 핏물로 붉게 물들었다. 백마고..

미군 철수 부른 트럼프와 메르켈의 갈등

미군 철수 부른 트럼프와 메르켈의 갈등 우태영 자유기고가 wootaiyoung@hanmail.net ▲ 지난해 4월 프랑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왼쪽). photo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독일 주둔 미군 중 9500명을 오는 9월까지 감축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6월 5일 보도했다. 독일 주둔 미군이 감축된다는 뉴스는 독일은 물론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들에도 상당한 충격을 주고 있다. 외신들을 종합하면 백악관의 로버트 오브라이언 안보보좌관은 최근 독일에 주둔하는 미군 중 9500명을 감축하여 현재의 3만4500명에서 2만5000명으로 유지하도록 하는 비망록에 서명하였다. 단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으며, 미군이나 미 국방부도..

한·미 동맹이 굳건해야 북한에 농락당하지 않는다

[이신화의 한반도평화워치] 한·미 동맹이 굳건해야 북한에 농락당하지 않는다 [중앙일보] 입력 2020.06.16 00:11 | 종합 23면 지면보기 PDF인쇄기사 보관함(스크랩)글자 작게글자 크게 SNS 공유 및 댓글SNS 클릭 수5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SNS 공유 더보기 핀터레스트URL 복사SNS 공유 더보기 닫기 강대국과 완충지대 국가의 논리 1950년 9월 15일 미군과 한국군을 주축으로 한 유엔군이 인천에 상륙하고 있다.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이 주도한 인천상륙작전 2주 만에 서울 수복에 성공했다. 한국전쟁 이후 한·미 동맹은 북한의 전쟁 도발을 억제하는 확실한 억제책 역할을 했다. [중앙포토] 1, 2차 세계대전 당시 벨기에의 중립화 시도는 실패했다. 자체 군사력이 약했을 뿐 아니라 독일..

미국, 북한에 경고 "한국에 대한 방위약속 철통같다

미국, 북한에 경고 "한국에 대한 방위약속 철통같다" 워싱턴=조의준 특파원 음성으로 읽기 기사 스크랩 이메일로 기사공유 기사 인쇄 글꼴 설정 크기 가 가 가 가 가 글꼴 돋움 맑은고딕 100자평 20 좋아요 28 페이스북 공유16 트위터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구글플러스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기사 URL공유 공유 더보기 입력 2020.06.14 10:07 | 수정 2020.06.14 10:26 미 국무부 김여정의 위협 관련 본지 질의에 "북한에 실망" 북한 김여정 /연합뉴스 미국이 북한 김정은의 동생 김여정이 남한에 대해 군사위협을 한데 대해 “미국의 한국에 대한 방위 약속은 철통같다”고 밝혔다. 북한의 군사도발이 있을 경우 미국도 군사적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고로 해석된다.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

트럼프 '軍 갈등 고조' 속 웨스트포인트行..에스퍼는 화상축사

트럼프 '軍 갈등 고조' 속 웨스트포인트行..에스퍼는 화상축사 송수경 입력 2020.06.14. 05:32 댓글 26개 음성 기사 듣기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남성 여성 느림 보통 빠름 번역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English 简体中文 日本語 Bahasa Indonesia tiếng Việt 한국어 공유 SNS로 공유하기 펼쳐짐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다음카페 메일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00614053221016URL복사 공유목록 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곳에 붙여넣기(Ctrl+V)해주세요. 공유목록 닫기 글씨크기 조절하기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가나다라마바사 매우 작은 ..

주한미군 감축, 트럼프가 원해도 쉽게 못하는 이유

주한미군 감축, 트럼프가 원해도 쉽게 못하는 이유 CBS노컷뉴스 김형준 기자 입력 2020.06.14. 05:03 댓글 757개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00614050301909URL복사 공유목록 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2020년 국방수권법, 주한미군 2만 8500명에서 못 줄이도록 규정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협상하며 주한미군 축소 못 꺼내게 하기 위한 것" "해당 조항 관련 상하원에서 문제된 적 없어..초당파적 동의 받아" 공화당 과반 미 상원도 "주한미군 상당 규모 철수 협상 불가" 강조 한국 국방부 "감축 관련 한미 양국 논의된 사항 없다"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트럼프 행정부의 전직 고위 외교관이 언론 인터뷰에서 주한미군의 감축 가능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