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역사에서 배운다 1374

특별하지 않은 ‘보통 국가’ 일본과의 대면

특별하지 않은 ‘보통 국가’ 일본과의 대면 오랫동안 일본은 ‘특별한’ 나라였다 이제 우리는 군사·경제적으로도 시스템도 평범해진 보통의 일본과 마주 서게 됐다 박정훈 논설실장 입력 2022.07.15 00:00 지난 8일 아베 전 총리가 선거 유세 중 피격 당하는 순간이 유튜브에 올랐다. 도쿄 특파원 근무 후 귀국한 것이 2002년 초였다. 일본 취재 경험을 토대로 ‘한·일 산업 역전’ 기획을 해보자고 제안했더니 경제부 선후배들은 하나같이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본은 우리가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벽이란 게 그 시절 상식이었다. 한국 기업들이 무슨 재주로 일본을 따라잡느냐며 정신 나간 사람 취급을 했다. 일본은 조용하고 평온한 나라였다. 그런 곳에서 살다 온 기자에게 한국은 하도 변화 속도가 빨라 눈이..

사후 2년 만에 제대로 모신 ‘6·25 영웅’ 백선엽 장군

사후 2년 만에 제대로 모신 ‘6·25 영웅’ 백선엽 장군 조선일보 입력 2022.06.27 03:24 25일 오후 경북 칠곡군 가산면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열린 6.25전쟁 72주년 기념식과 백선엽 장군 서거 2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백선엽장군기념사업회. 2년 전 영면한 ‘6·25 영웅’ 백선엽 장군을 기리는 추모식이 25일 경북 칠곡의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열렸다. 국가원로회의와 백선엽장군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엔 좌석 300개가 마련됐지만 800여 명이 참석했다. 작년 행사보다 3배가량 많았다. 여당 대표를 비롯한 정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군에서도 처음으로 군악대와 의장병을 지원했다. 정부와 군의 무관심 속에 시민들이 성금을 모아 치렀던 1년 전 행사와는 사뭇 달랐다. 백 장군은 195..

사후 2년 만에 제대로 모신 ‘6·25 영웅’ 백선엽 장군

사후 2년 만에 제대로 모신 ‘6·25 영웅’ 백선엽 장군 조선일보 입력 2022.06.27 03:24 25일 오후 경북 칠곡군 가산면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열린 6.25전쟁 72주년 기념식과 백선엽 장군 서거 2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백선엽장군기념사업회. 2년 전 영면한 ‘6·25 영웅’ 백선엽 장군을 기리는 추모식이 25일 경북 칠곡의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열렸다. 국가원로회의와 백선엽장군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엔 좌석 300개가 마련됐지만 800여 명이 참석했다. 작년 행사보다 3배가량 많았다. 여당 대표를 비롯한 정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군에서도 처음으로 군악대와 의장병을 지원했다. 정부와 군의 무관심 속에 시민들이 성금을 모아 치렀던 1년 전 행사와는 사뭇 달랐다. 백 장군은 195..

성조기-태극기 함께 품고…‘6·25 영웅’ 웨버 대령 알링턴 안장

성조기-태극기 함께 품고…‘6·25 영웅’ 웨버 대령 알링턴 안장 워싱턴=문병기 특파원 입력 2022-06-23 13:55업데이트 2022-06-23 14:32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6·25 전쟁 참전 영웅인 고(故) 윌리엄 웨버 미군 예비역 대령이 6·25 전쟁 발발 72주년을 사흘 앞둔 22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됐다. 눈을 감는 날까지 한반도 분단을 안타까워했던 웨버 대령은 마지막까지 성조기와 함께 태극기를 안고 안식처에 들었다. 4월 향년 97세로 별세한 웨버 대령의 안장식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의 예우 속에 거행됐다. 성조기에 감싸져 있던 웨버 대령의 관은 그의 자택이 있는 메릴랜드주 프레데릭을 출발해 워싱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

美 대선, 한국 미칠 영향은.."바이든 당선 땐 한미 관계 회복"

美 대선, 한국 미칠 영향은.."바이든 당선 땐 한미 관계 회복" 이국현 입력 2020.07.19. 11:24 댓글 421개 음성 기사 듣기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남성 여성 느림 보통 빠름 번역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English 简体中文 日本語 Bahasa Indonesia tiếng Việt 한국어 공유 SNS로 공유하기 펼쳐짐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다음카페 메일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00719112422869URL복사 공유목록 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곳에 붙여넣기(Ctrl+V)해주세요. 공유목록 닫기 글씨크기 조절하기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가나다라마바사 매우 ..

美하원 군사위원장 “주한미군 감축 반대” 재확인

美하원 군사위원장 “주한미군 감축 반대” 재확인 뉴시스 입력 2020-07-19 09:58수정 2020-07-19 09:58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공유하기닫기 "주한미군, 한국에 호의 베푸는 것 아냐" 애덤 스미스 미국 하원 군사위원장이 주한미군 감축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반도의 미군 주둔은 한국에 호의를 베풀기 위한 것이 아니며, 양국의 상호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스미스 위원장은 전날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새 민주당 네트워크’(NDN) 주최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하원 군사위는 주한미군이 한국군과 협력해 북한의 전쟁 개시를 막아 왔다고 믿는다”며 “우리는 (한국과) 이런 관계를 유지하고 싶고, 그렇게 하는 데 전념하..

美대선 3달 반 앞으로..사면초가 트럼프 역전할 수 있을까?

美대선 3달 반 앞으로..사면초가 트럼프 역전할 수 있을까? 최종일 기자 입력 2020.07.17. 13:45 댓글 5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유권자 57% "코로나 확산 통제 초점 맞춘 후보 선택"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에서 지지율 8.6%p 격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미국 기간산업 재건’ 행사에 도착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재선 도전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오차범위를 벗어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대선일까지 100여일이 남은 만큼, 승자를 속단하긴 ..

우리민족 北에 총쏜 백선엽, 왜 현충원 묻히나"

방송진행자 노영희 "우리민족 北에 총쏜 백선엽, 왜 현충원 묻히나" 김명진 기자네이버블로그 공 입력 2020.07.14 15:42 | 수정 2020.07.14 16:35 MBN방송에 출연 발언…수정 의향 묻자 "그럼 뭐라고 하나" 진행하는 YTN라디오엔 "하차 요구" 이어져 ‘6·25 전쟁 영웅’인 고(故) 백선엽 장군의 장지(葬地)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진행자인 노영희 변호사가 방송에서 “어떻게 저분이 6·25전쟁에서 우리 민족인 북한을 향해서 총을 쏴서 이긴 그 공로가 인정된다고 해서 현충원에 묻히느냐”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노영희 변호사 노 변호사는 13일 MBN 뉴스와이드에 패널로 나와 “본인(백 장군)이 조금 전에 나온 화면에서 본 것처럼 ‘비판받아도 어쩔 수 없다. ..

백선엽 장군의 수의는 ‘6·25 당시 전투복’

백선엽 장군의 수의는 ‘6·25 당시 전투복’ 신규진 기자 , 윤다빈 기자 입력 2020-07-14 03:00수정 2020-07-14 08:25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공유하기닫기 [백선엽 장군 별세]반기문-강경화 등 사흘째 각계 조문 김신조 “대한민국서 잘 살라 격려” 박한기 합동참모본부의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오른쪽)이 13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백선엽 장군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유족에게 "백 장군은 한미 동맹의 심장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2020.7.13/뉴스1 © News1 백선엽 장군이 6·25전쟁 때 국군이 착용한 전투복을 수의로 입는다. 유족 관계자 등에 따르면 영..

6·25 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 별세…향년 100세

6·25 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 별세…향년 100세 양승식 기자 김은중 기자 음성으로 읽기 기사 스크랩 이메일로 기사공유 기사 인쇄 글꼴 설정 크기 가 가 가 가 가 글꼴 돋움 맑은고딕 100자평 374 좋아요 693 페이스북 공유356 트위터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구글플러스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기사 URL공유 공유 더보기 입력 2020.07.11 00:14 | 수정 2020.07.11 01:44 6.25 전투서 백척간두의 조국 구한 영웅 32세에 대한민국 최초의 4성 장군에 올라 역대 주한미군사령관들이 가장 존경한 한국 군인 백선엽 장군 6·25 전쟁의 영웅이자 창군(創軍) 원로인 백선엽(100) 예비역 대장이 10일 오후 11시 별세했다. 백 장군은 최근 지병으로 건강이 많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